이전, 또는 근미래까지 재개발은 저층 주택, 복잡한 골목, 열악한 생활한경을 싹 밀어버리고 아파트 단지와 상가단지를 신축하는데 초점이 있었다면


앞으로 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할 비수도권은 재개발이 어떤 식으로 이뤄져야 할까?

특히 부산, 대구 등 광역시급 대도시들은 이미 80, 90년대부터 아파트가 건설되었기 때문에, 노후저층주택이 아니라 수명이 다 된 노후고층주택이 생겨날 것 같은데 인구감소시대에 이걸 또다시 아파트로 만드는게 과연 합리적인가?


1종 -> 2종 -> 3종이 아니라 3종 -> 2종 -> 1종 식의 재개발이 이뤄져야하지 않을까?




이전까지 인구에 비해 땅이 부족하고 땅값이 높아서 고층형태로 닭장처럼 살 수 밖에 없었다면

앞으로는 여가 문화, 개인 공간, 근린 등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저층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지 않을까?


아파트 특유의 폐쇄성으로 인한 장점(방범 등)까지 가져가고 싶으면 타운 하우스처럼 조성해서 게이트로만 출입하게 해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