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이미 본 글이지만 틀린 글임. 그 이유는 첫째, 저런 통계는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작성되는데 행정구역은 도시권의 실상을 전혀 반영 못하는 경우가 태반임. 서울의 경제가 서울시 행정구역 안에서만 돌아간다고 믿는 사람? 둘째, 1인당 GRDP는 지역과 주민들의 실제 경제 수준을 반영하는 데 적합한 통계가 아님. 링크된 글의 통계에서 보면 울산 시민들이 서울 시민들보다 압도적으로 더 잘사니 다들 울산으로 이주하고 울산 시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어야겠지만 그렇게 믿는 사람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면 울산 시장이 삭발까지 해가면서 회사 본사 이전을 막으려고 한 걸 어떻게 설명할까? 저 통계는 공장이 울산에 많이 있음을 보여줄 뿐이고 그 공장에서 생산된 돈이 누구에게 들어가는지는 전혀 보여주지 못함. 특히 서울시는 행정구역이 실제 도시보다 아주 좁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행정구역 외에서 이루어진 경제활동의 산물이 서울에서 소비되고 투자되는 걸 저 통계는 전혀 보여주지 못함.
영국과 프랑스는 왕국의 통합이 상당히 빨랐는데 독일, 이탈리아는 통일 자체가 늦었고, 스페인은 프랑스의 방해로 나라통합이 늦어 지금도 분리주의가 세고, 미국은 아예 주들이 연합한 국가라 방향성이 다른듯. 다만 미국의 경우에는 단일주만 놓고 생각하면 텍사스나 캘리포니아 같은 큰 주들 제외하면 도시권 1곳에 인구가 왕창 몰려있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