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학년 종강하고 일본 다녀왔습니다! 가족 여행이 아닌 개인 여행으로는 처음이기도 하고 성인이 된 후의 첫 여행이기도 해서 그런지 더욱 설레었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사진이 몇 장 되진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써 볼게요ㅎㅎ



12월 21일 오전 비행기 제주항공이었는데… 아침부터 눈이 엄청나게 내리더군요… 덕분에 눈 치운다고 세시간 연착된건 안비밀


덕분에 비행기에서는 피곤해서 곯아 떨어져버려서 사진은 한장도 없습니다…



일본에서의 첫 식사는 요시노야 나리타 공항지점. 여기서 뜬금없이 느낀거지만 일본인이 영어 못한다는 선입견 아닌 선입견은 꽤 잘들어 맞는것 같았습니다. 일본어 안배우고 갔으면 꽤나 애로사항이 꽃피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닛포리로 향하는 케이세이(京成) 스카이라이너에서. 2500엔이 넘어가는 가격에 좀 많이… 놀랐습니다.



숙소가 시부야에 있었기 때문에 우선은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탑니다. 한창 신카이 마코토 영화에 빠져있을때 JR철도가 항상 나오길래 꼭 타보고 싶었던 노선중 하나였습니다.




숙소 가는 길에서 한 장. 좀 많이 흔들렸네요;; 시부야역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숙소가 있었습니다.



소문의 멜론빵도 먹어봅니다. 소보루의 하위 호환격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손이 되게 뚱뚱하게 나왔네요…



숙소 근처의 패밀리마트. 저 어릴때만해도 한국에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CU로 변해버린 편의점입니다.



편의점에서 팔던 대존맛 푸딩. 지금은 단종된 쁘띠첼 커스터드 푸딩 맛입니다. 일본 가면 꼭 한번은 먹어보세요.



시간을 건너뛰어 저녁의 시부야입니다. 그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가 보이는군요.



시부야 스카이에서 찍은 야경. 개장한지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마천루 입니다. 야경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일본의 야경은 뭔가 탁 트이고 광활한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기 도쿄 타워인지 스카이트리인지 모를 탑도 작게 보이네요.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샀던 타코야키. 명란마요가 특히 맛있었습니다.



아침 숙소 주변을 산책하던 중 찍은 야마노테선.



오이오차와 함께하는 아침. 녹차를 워낙 좋아해서 여행 도중 꽤 많이 사먹었습니다. 호지차(일본식 녹차)도 꽤나 좋아합니다.



확실히 도쿄쪽은 서울보다 남쪽이라 그런지 서울보다 따뜻했습니다. 이날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도…



야마노테선을 타고 신주쿠로 갑니다.



바로 이 로망스카를 타기 위해서입니다. JR역에서 나와서 오다큐 회사쪽 역으로 가야하는데 길을 잃어서 역무원에게 여쭤봤더니 친절하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나저나 슬쩍 보이는 스이카 펭귄 캐릭터가 귀여운것 같습니다.


곧 하코네 편도 가져오겠습니다! 첫 답사 글이라 많이 미숙하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