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 흑사병이 한번 휩쓸고 지나가고 봉건제나 농노제가 흔들렸듯이

코로나도 휩쓸고 지나가면 사회적으로 변화가 많이 있을까?


난 개인적으로

1. 개인의 자유보다 사회의 통제가 더 강화

그동안 개인의 자유를 함부로 침해할 수 없는 영역으로 여겨져 왔는데, 문제는 방역 과정에서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역을 방해하거나 코로나를 전파시키는 경우가 나타남.. 마스크 미착용, 모임 제한 위반, 동선 진술 거부 등...


2. 일부 종교에 대한 인식 변화

특히 일부 종교는 종교의 자유를 들며 대면 활동을 강행하는 등 방역에 어긋나는 행위를 계속 하고, 실제로 그때문에 집단 감염도 터짐.. 특단의 개혁이 없으면 그 종교의 본질은 사라지고 극단적인 신앙만 남아 어그로만 끄는 종교가 생길듯..


3. 온라인/재택에 대한 환상 파괴

미래에 수업/근무는 온라인/재택으로 이루어질거라 했는데 막상 해보니 정보격차, 학습격차, 보육문제, 일과 사생활의 미분리 같은 문제를 맛봄.. 그간의 막연한 환상이 깨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