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강력한 개발제한이 걸려 있어서 건물의 보수도 자유롭지 않고 현대식 건물도 찾기 어려움. 


그러나 현대에 어떻게 이런 정책을 유지하면서 세계도시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을까?




파리시의 면적은 서울의 1/6밖에 안 됨. 19세기 이후 거의 확장이 없었음. 


서울로 치면 구 한성부 영역, 내부순환로 안쪽만 서울특별시이고 나머지는 경기도인 셈. 


저렇게 영역이 작기 때문에 나머지 수도권 영역에 건물이나 주택을 짓고 파리는 옛 모습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 






대표적인 지역이 라 데팡스(La Défense)임.  


파리시 북쪽에 있는 도시에 현대식 신도시를 만들어서  

파리시 경계 내부는 옛 모습을 유지하고 라데팡스에 현대식 빌딩 지구를 만들었지. 


이는 1960년대 이후 기업이 고층빌딩에 입주하면서 미국, 영국 등에 경쟁력이 밀리기 시작하자 파리의 모습은 유지하면서 국제경쟁력은 유지하기 위해 고안한 프랑스 정부 정책의 결과임. 





파리 시내에서 본 라 데팡스. 


라데팡스는 파리시는 아니지만, 서울로 치면 사대문안에서 노원수 수준 거리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