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살다가 지방대학으로 이주한 청년의 무려 88%가 취업은 수도권으로 하는 것으로 밝혀짐. 




그리고 2010년대에 들어 수도권 학생들의 4년제 진학율이 매우 낮아지기 시작했는데

이는 지방에 있는 대학을 가느니 대입을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기 시작했기 때문. 




또 지방대학 소재지의 실업률이 1%p 상승할 때, 수도권 이동 취업은 무려 6%p나 상승했음. 




정부에서 지방대학에 등록금과 기숙사비를 지원하면 입학율은 0.8%p 증가했지만


이 혜택을 받은 이들이 수도권으로 대부분 취업하면서 효과가 별로 없었다고 합. 




반면, 지방기업에 임금보조금과 세제혜택을 주었을 때 지방기업취업율이 7%p 증가하고, 지방대학 입학율도 0.5%p 증가했음. 




즉 금전적 지원을 할 때에 지방 기업에 지원하는 쪽이 수도권 집중을 해소하는 데에 더 유의미한 효과를 보임. 



즉 이러한 결과로 볼 때,


청년정책의 금전적 혜택은 지방 기업을 위주로 부여하여 청년들이 지방기업에서 근무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을 강화하고


대학 정책은 금전적 혜택 대신, 연구와 학습의 질을 높여 대학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