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김해국제공항을 대체할 영남 내 공항 입지에 대한 갈등이 커졌을 때

부산과 대구는 신공항을 바라보는 범위 개념이 서로 달랐음


부산 : '동남권 신공항' 그러니까 가덕!

대구 : '영남권 신공항' => '남부권 신공항'  그러니까 밀양!


각자 가덕, 밀양을 지지하기 위해 서로 공항의 개념을 다르게 본 건데

당시 김해공항 확장 결론이 나자 전부 의미없는 이야기가 되었음.




하지만 새로운 정부에서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의사를 드러냈음.

부울경이 메가시티를 진행하면서 밀양을 지지하던 울산과 경남도 가덕을 지지함.


그러나 당시 대구경북의 반발을 잠재우는 것이 과제였는데

대구경북 정치권은 '대구 신공항을 구축해 준다는 약속을 하면 가덕도 반대하지 않겠다' 라고 의견을 냈지.


그렇게 부울경은 가덕신공항, 대경은 군위신공항을 추진하게 되었음.




하지만 

가덕신공항이 공법 논란으로 계속 늦춰지고, 2030 엑스포 이전 완공이 어렵게 된 상황에서


가덕보다 더 큰 활주로 규모를 보장하고, 가덕이 원하던 중추공항 육성을 약속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 통과가 목전으로 다가오자


부울경 언론에서는 이를 가덕도 신공항 추진의 방해물이자, TK의 억지라고 주장하며 PK정치권에 대응을 촉구하고 있음.

이에 부담을 느낀 PK 정치인들이 최근 대구경북공항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여는 등 갈등이 시작되고 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