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단 한번도 플로팅 공법으로 공항을 지은 사례가 없고

현 부산시가 근거로 내세우는 2001년 실험 이후 추가 실증이 없으며, 미국과 영국도 플로팅 공법을 고려했으나 안전문제로 포기했다는 게 주된 문제임.


부산시 말대로 우리가 세계 최초로 실증화에 성공하여 세계적으로 우리의 기술을 자랑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새로 시도한 기술로 만든 공항이다보니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안전성 표준승인을 받는 데에 최대 10년까지도 걸릴 수 있다는 것임. 

왜냐면 이 공법에 대한 표준기준이 아예 없어서, 증명을 받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림


그리고 좁은 면적과 인근 산 등의 문제로 ‘주변공항’으로 분류되어 항공사가 항공편 투입을 꺼리는 김해국제공항처럼

가덕도 공항이 플로팅 공법으로 지어질 경우 안전 신뢰성 문제로 똑같이 ‘주변공항’으로 분류되어 김해처럼 반쪽 공항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큼. 


플로팅 공법으로 지어진 활주로는 안전 및 이착륙시 진동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해. 



엑스포 때문에 급하게 하지 말고, 짓는 김에 확실하게 지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