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타슈켄트역에서 시작
오늘은 아침부터 천운이 따랐다
러시아어가 되는 일본 분을 만났는데, 사마르칸트역에서 다시 본 후 하루 종일 같이 다녔음
어제까지 함께한 블랙핑크 좋아하는 우즈벡 친구가 고속열차 타지 왜 local train 타냐 했는데 진짜 고속열차 탔으면 오늘 여행 망했음
오늘은 일본어와 약간의 영어만 쓰고 다녔다
객실 내부
꽤 편하다
살짝 잤는데 뭐 시끄럽길래 깸
열차에서 차도 빵도 밥도 팔더라
한국도 열차승무원 부활... 어이쿠 이건 철갤 드립이다
5천숨 내고 레몬차 한잔 마셨음
여행의 목적 중 하나였던 지평선
사마르칸트역에 내렸다
ㅇㅇ
그 일본분의 도움으로 택시 같이 타고 레기스탄 갔음
인당 1만5천숨 냈음
첫 목적지는 레기스탄
왼쪽 건물부터 들어갑시다
아 이건 오른쪽 건물이다
무슨 태양을 표현한 문양이 위에 있는데
이슬람이 그래도 돼?
눈이 아플 정도로 화려한 장식
내부 풍경은 이러함
마드라사의 공부방은 전부 기념품점이 되었다
여기 사람들 다 korea?부터 함ㅋㅋㅋ
일본 분 녯 야포니 소리만 10번 넘게 함ㅋㅋㅋ
누구 무덤이더라?
가운데 건물 내부
할말을 잃게 하는 화려함이다
이거 다 금박이란 소리잖아
천장
레기스탄에서 나오면 멀리 이슬롬 카리모프의 동상이 보인다
어제가 얘 생일이어서 온 사마르칸트가 축제 분위기였다더라
그런 위인인가...?
비비하눔으로 갑니다
정문
역시 타일 문양이 장난이 아니다
아랍 문자가 보이는가?
근데 동행자 살짝 찍혔다ㅋㅋ
코란인...가?
모스크가 있어야 할 곳은 공사중이었다
이건 무슨 건물인가 싶었는데
벽면은 아무것도 없지만 천장은 화려했다
이슬롬 카리모프의 영묘
영묘에서 바라본 비비하눔 모스크
석양이 걸리면 정말 좋겠다
샤히진다 정문은 못 찍었고
계단
정문을 바라보면 이렇다
햐...
햐...
햐...
크...
골목길 느낌?
동행자 하는 말이
일본에서라면 가족 구성원이 한명씩 다 다른 집에 사는 일은 절대 없을 것 같다 하길래
샤히진다 전체가 집이고 영묘 하나하나가 방이라고 생각하면 어떻냐 하니까 감탄하더라ㅋㅋ
전통의상?
결혼식 의상?
암튼 화려하다
저녁으로 라그만, 샤슬릭 먹었는데 샤슬릭은 못 찍음
레기스탄 야경까지 보고 헤어졌음!
호스텔 돌아가니 리셉션 언니가 레기스탄에서 둘이 사진 찍고 있는 거 봤다고 girlfriend냐 하길래 오늘 타슈켄트역에서 처음봤다 하니 웃더라ㅋㅋ
그리고 내가 필라프 맛집 물어보니까 그분이랑 먹으러 가냐고 웃더라
아니...맞긴 한데...ㅋㅋ
그런데...
내일 오전에 샤흐리삽스를 갔다가 오후에 남은 곳 둘러보고 6시 기차 타기
이거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