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이라제도편을 쓰고 거의 한달이 지나도록 지역 알아보기를 안쓰고 있었는데 오늘 태풍으로 학교를 안가서 온라인수업을 하면서 

와이트섬에 대해서 알아보겠음


와이트 섬은


 영국 본토에서 솔렌트 해협을 사이에 두고 포츠머스 남쪽에있는 섬임


면적과 인구는 384km²에 2019년 기준으로 14만1538명이 살고있어 영국 본토를 제외하고 포츠머스의 포트시 섬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섬임

역시 본토에서 떨어진 섬 답게 관광업이 주된 산업이고 낙농업과 작물재배,선박조립업도 발달했지만 낙농업과 선박조립업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고 함, 작물은 토마토나 오이를 많이 재배하고 라벤더 제품도 만들어지고 있음

연간 200만명을 넘나드는 관광객이 방문하는데 대부분은 국내 여행객이고 2018년에는 관광업으로만 4700억원을 벌어들임

명목GDP는 2017년 기준 37억 달러이고 1인당 GDP는 26500달러로 본토에 비해서 좀 낮은편


기후는 전형적인 서안 해양성기후로 연평균기온이 10도정도라서 약간 선선한 편이지만 일조량이 런던보다 300시간은 길어서 일광욕하기에 좋은 기후이고 연 강수일이 119일로 비가 자주오지만 연 강수량은 870mm로 그리 많지는 않은 편

섬의 북쪽은 점토질이 많고 남쪽에는 백색 석회암이 대부분이며 퇴적암들이 절벽지형을 형성해서 사람들이 퇴적된 지층들을 잘 볼수가있고 

그로인해서 공룡화석들도 많이 발견이 되고 있다고 함. 약 12만5천년 전에 본토에서 분리가 된걸로 추정하고 있음



이 섬은 세계에서 가장 유령이 많은곳으로도 알려져서 유령의 섬 이라는 별칭까지 붙어있는데 왼쪽사진의 킹턴 협곡 맨션과 오른쪽사진의 

appuldurcombe하우스가 유령이 자주 출몰하는 장소로 알려졌는데 킹턴 협곡맨션의 저택 부분은 부서져서 없고 기둥 입구부분만 남았는데 지금도 들어가보면 전자장비가 먹통이되거나 이상한 형체들이 목격이 된다고 하며 오른쪽 사진의 저택에서는 여름방학시즌 목요일 밤마다 유령산책

프로그램도 열린다함




섬에 침식절벽이 많아서 거기 주변에서 공룡화석이나 고생물 화석들이 많이 발견되는데 야버랜드와 콤프턴 베이 해안가 근처에서는 화석조각이나 발자국 화석을 쉽게 발견 할 수 있어서 공룡섬이라고도 불리고 있음


섬의 역사를 간단히 알아보면 

고대시대에 주석의 산지로 유명했고 기원전 85년에 로마에 점령당했으며 가죽,노예,금,은,철,소,사냥개 등을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고 이후에 북유럽 게르만족이 정착을 했다가 바이킹들에게 털리기도 했으며 1066년에 와이트 섬의 군주 지위를 만들어서 윌리엄 1세의 친척이 다스렸으며 1374년에는 카스티야 함대에게 점령당하기도 했음,그리고 헨리 8세시절에 포츠머스 기지를 건설하면서 섬이 요새화 되었으며 빅토리아 여왕이 어릴때 와이트 섬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마음에 들었는지 지속적으로 휴가를 보냈으며 이때 관광지로서 부상을 하게 되었으며 죽을때도 역시 와이트 섬의 오스본 하우스에서 죽었음, 또, 세계 최초의 라디오 방송국이 세워지기도 하였으며 2차 대전때는 폭격도 많이 얻아맞다가 지금

영국의 아일 오브 와이트 주로 남아있다.



이탈리아랑 스페인을 빼면 마늘이 소비량이 많지 않은 유럽이지만 와이트 섬에서는 마늘 농사가 잘되는지 매년 프랑스에 수출도 하고 있고 1983년부터 연간 마늘 축제를 개최하고 있고 마늘 맥주,마늘 해산물,마늘 아이스크림(?)(어떤 맛일까)처럼 마늘을 넣은 다양한 먹거리를 팔고 마늘아가씨도 뽑으며 라이브 공연이랑 스포츠 축제도 곁들이는 제법 규모가 있는 축제임. 와이트 섬에 유령이 많고 마늘이 악귀를 쫓아준다는게 연관이 되어서 마늘축제가 열린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해봄




본토랑 이어지는 다리가 없어서 비행기나 배를 타야만 건너갈 수 있는데 민간인들이 쉽게 타기 어려운 호버크래프트(공기부양정) 정기 여객편을 운행하고 있는 중, 위키백과에 따르면 세계 유일의 호버크래프트 정기 여객 서비스라고


맛있는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해변에 소풍갈때 쉽게 가져갈려고 페이스트리에 게살을 넣은 게살 페이스트리와 해변 간식으로 필수라는 벌집도넛이 있고



흑마늘도 나서 안주로 먹히기도 하고 흑마늘이랑 초콜릿이랑 섞어서 흑마늘 아이스크림도 팔며 해안가의 바위틈새에서 자라는 록 삼파이어라는 식물을 요리해서 생선이랑 곁들여 먹는 록 삼파이어 요리가 있는데 맛은 약간 뜨겁고 매콤하다고 한다.

크림티도 유명함



주요도시로는 라이드,뉴포트,카우즈가 있고


라이드:북동쪽에 있는 와이트 섬의 최대도시로 본토에서 당일 여행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며 여름에는 오른쪽 사진처럼 긴 워터슬라이드를 도로에 깔아두기도 하며 비틀즈가 여기서 휴가를 보내면서 '티켓 투 라이드'의 영감을 얻은 장소임. 인구는 약 3만여명



뉴포트:와이트 섬의 주도이며 메디나 강이 중심부에 흐르고 있고 섬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음, 인구는 약 2만5천명



카우즈:항구도시이며 보트 조립업이 발달해있고 매년 요트 경기 대회인 카우즈 윅이 개최됨, 인구는 약 1만명


영국 본토에서 잠시 여행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앞서 말했듯이 빅토리아 여왕도 이곳을 특히 좋아했다고 하며 관광 인프라도 좋아서 관광지로써의 매력이 충분한 곳임



다이노소어 아일즈:공룡화석이 많이 발굴되다 보니 공룡 박물관도 당연하게 있는데 박물관의 모습도 익룡의 형상을 본따서 만들었고 내부도 제법 잘되있는거 같은이 공룡을 좋아한다면 가보자,아니면 해변가에서도 쉽게 화석들을 발견할 수도있다.




오스본 하우스:빅토리아 여왕이 휴가를 왔을때 머물던 저택이며 그레이엄 벨이 오스본 하우스에서 런던에 전화를 걸면서 여왕에게 전화의 모습을 시연했으며 부지 안에 스위스식 오두막도 지어놓아서 왕족들이 텃밭을 가꿀 수 있게 하기도 하였고 지금은 와이트 섬의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임.

근처에 노리스 성이라는 성도 있는데 이거는 복원중이라서 아직 공개되지 않음




블랙갱 차인 테마파크:1842년에 개장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마파크이며 제일 유명한건 고래골격 전시물



샌다운 해변,샨클린 해변:이 해변들 말고도 다른 아름다운 해변들이 많지만 대표적인 해변가들은 요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