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채널에서 관련 얘기를 나누다가 호기심이 생겨서 메일을 보냄

Q:

정규 격자망 분석을 통한 도시쇠퇴 측정 고도화 연구. 한국지역지리학회지, 24(1), 143-158' 논문에서 도시쇠퇴지표를 크게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으로 구분한 부분과

 GIS 격자체계 기반의 도시쇠퇴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한국지역지리학회지, 23(4), 820-835'논문에서 쇠퇴지표를 인구변화, 사업체변화, 노후건축물 비율로 구분하고 823페이지의 '가장 소규모인 지구단위에서는 필지, 건물, 특정위치를 기초로 상세한 쇠퇴수준 및 녹색기술 현황, 사회적 실태조사 등이 병행되어야 한다.' 부분에서 전자의 쇠퇴지표와 후자의 소규모 지구단위 분석법을 캠퍼스 내부에도 GIS를 활용하여 적용할 수 있는지 궁금함이 생겨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사견으로는 소규모 지구단위 분석법과 다양한 쇠퇴지표를 학교 내부에 적용한다면 각 단과대학별 활성화 정도, 건물별 활성화 정도, 연도별 쇠퇴/활성화 정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1. 인구사회 부분은 연도별로 각 건물에서 개설되는 수업의 수와 수강인원수 및 출입인원수(출입증이 필요한 시설)를 파악하고/ 산업경제 부분은 대내외 행사나 강연이 열린 횟수/ 물리환경부분은 각 건물들의 정문, 후문, 기숙사, 주요건물 등에서의 접근성 정도를 기준으로 삼아 분석하여 우리학교 각 건물마다 학생들의 이용도와 전반적인 활용률, 그리고 주요 경로와 위치별 활성화 정도를 파악하는데 GIS를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1의 연구 과정에서 일부 교직원과 학생들을 통학패턴별, 학과별 표본조사를 통해 시간표에 따른 주요 이동경로와 머무는 위치를 조사하는 것이 연구에 객관성을 더할 수 있는지

혹은 

2.저녁 6시 이후로는 출입증이 필요한 점을 통해 저녁~새벽 시간대의 건물별 활용도를 파악하는 주제에도 GIS가 쓰임이 있을 것인지에 관해 질문드립니다.

만일 활용할 수 있다면 이용도와 접근성이 낮은 건물들에서 행사나 강좌를 개최하여 그 주변를 활성화 시킬수 있을 것이며 이용도가 너무 높은 건물의 경우에는 일부 수업들을 타 건물로 배치하여 밀집도를 낮추는 등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있어서의 효율성과 함께 학교 내부 시설들의 분위기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와 같은 한정된 공간에서도 GIS를 통한 공간분석법을 사용할 수 있는가?


A:

=>소규모 지역은 신중한 접근 필요

=>2000년대 초반부터 연구했던 나름 깊은 분야

=>일단 내 석사논문을 이 주제로 썼다

=>면밀이 알고싶다면 추천하는 논문들을 보고 재검토 필요

=>사항 5가지를 잘 기억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