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출처 - 지도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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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글 이후 더이상의 관련글 게시는 하지 않습니다.※ 원작훼손을 너무 많이 하기도 했고,, 솔직히 뇌절요소도 많습니다.

게다가 이북 가상세계관은 다른분이 계속 연재를 하고 계십니다. 


저번에 공산세력 없이 처음부터 한반도 전체가 대한민국이 되었다는 세계관의 가상 행정구역을 올렸었습니다.  

만들때는 나름 신경쓴다고 했는데 피드백을 받아보고 생각한 결과, 모순이 있더라고요. 

1. 8도에 광역시가 하나씩만 배치된다는 설정을 그렸는데, 너무 판타지입니다.

세계관 속 일반시인 대구,의주,청진은 각각 180,170,210만명의 대도시지만, 광역시로 승격된 철원,대전,광주는 150만 이하입니다.

지자체가 작동한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는 의견이 있었고 이건 사실이네요. 문제는 저 세 곳을 광역시로 승격 시켜버리면 

한반도에 광역시가 12개나 되어버리거든요. 이렇게 광역시를 남발해 버리면 이것도 또한 문제죠.

그래서, 일단 기본 베이스는 서울을 제외한 특별자치도,광역시를 없애고,  규모에 준 할 수 있는 대도시 특례가(100만 특례 상위)

주어졌다는 설정을 세웠습니다. 물론 이것 또한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여기에 피드백좀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2. 개마고원 지역 일부 군은 거주인구가 아예 없을것이다.

저는 기초자치단체의 면적이 지나치게 넓으면, 특히 2,000㎢가 넘어가면 행정상의 비효율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천출신이라;;

그래서 이 설정을 쓸때 2천은 우습게 넘는 이북의 행정구역에 칼질을 했죠. 2천이 넘지 않도록. 그러나 개마고원은

1월 평균기온이 영하 15도는 우습게 찍는 곳이고, 제 설정대로 평안도,함경도 인구가 엄청나게 증가하고 혜산,강계가 발전한다 한들

취약지역이 되기 너무 쉬운 환경입니다. 따라서, 면적의 설정을 일부 산간지역에 한해 취소했습니다.

그 외의 도시 인구순위, 권역별 인구수나, 세계관 진행방향은 동일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그리고 8도가 모두 분도되는 것 말고

도를 폐하고  부를 적용한 것도 만들어봤어요. 이것도 기본설정은 동일합니다.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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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행정구역 : 1특별시 17도(제주도포함)

8도의 인구 : 

수도권 : 2000만/ 평안도 : 1830만 / 함경 : 1450만 / 경상 : 1200만

전라 : 620만 / 충청 : 550만  /  황해 : 530만 /  강원 : 400만  

한반도 인구 : 약 8600만명

도시별 인구 순위 : 

              1.서울(720만)  2.평양(570만)  3.함흥(430만)  4.부산(360만)  5.인천(250만)

               6.청진(210만)  7.대구(180만)  8.의주(170만)  9.봉산(160만)  10.대전(150만)

              11.광주(140만) 12.수원(130만) 13.남포(120만) 14.원산(110만) 15.철원(100만)

저번 글에서 변경된 것은 광역시가 폐지되고 도 산하로 들어간 것. 따라서 도청 소재지도 달라집니다. 

특/광역시는 서울밖에 없고 제주도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아닌 제주도로 환원됩니다. 

현실과 비교하면, 수도권,경상도 일부(대구,구미,포항,거제), 서산,당진 은 약화, 

안동,홍성,철원,전남순천,강원도 도시지역, 황해도 해주와 경의선 연선지역, 평양과 평안남도(외각제외)

,평북 강계,정주주변,의주, 함경도 동해안 전반, 장진군 남부와 혜산은 강화되었고, 

특히 이북지역 해안가는 북한과 비교하면 굉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는 설정입니다.

강원도 역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영동/영서를 기준으로 분도 되었고, 금산과 울진은 그대로 전북/강원입니다.

문제는 경기북도인데;;;;; 인천은 한강 이남이라 경기남도에 분류하는것이 맞겠지만 강화가 붕 떠버리고,

경기북도에 붙이자니 고양/양주와 별 교류도 없어 이상하고.. 상당히 어색해졌습니다. 결국 경기북도로..


붉은색은 지명이 겹쳐 변경되거나, 기존 지역에서 분리된 지역입니다.

증평,계룡,부천,군포,의왕,목포 등 도농분리로 시작한 면적이 작은 도시들은 일찍 통폐합이 된다는 설정이 있습니다. 

반대로 현실의 전주시처럼 어중간하게 도농분리가 진행된 곳들도 있습니다.

경기  - 시흥은 옛 안산군 지역을 안산시에 넘기고, 인천부지역과 광명을 통합한 판도를 가졌습니다. 

따라서 안산시도 조선시대 안산군의 영역과 거의 일치하죠.

인천은 부천시를 흡수했는데요. 시흥을 제외한 옛날 인천+부평의 지역을 모두 아우르게 됩니다. 다만, 인천은 광역시가 아니었기 때문에 강화는 독립된 상태입니다.

과천/의왕/군포/안양은 과천으로 통합되었습니다. 

수원의 경우 현 오산,동탄,화성시 동부지역(매송면 동쪽 일부, 봉담읍, 정남면)을 통합했으며, 화성은 남양으로 돌아갑니다. 

수원의 도시계획은 지금과 좀 다르다는 가정을 해봅니다. 

팽성읍, 즉 평택은 부군면 통폐합때 진위와 통합하지 않고 처음부터 천안에 합병되었다는 설정입니다.

지명이 겹쳐버리는 광주,이천,남양주는 옛 이름인 한주,남천,풍양으로 개칭 되었습니다. 

경기도와 서울은 가상 한국의 수도권으로, 인구 2000만의 최대의 광역권 입니다.


충청 - 연기는 공주에서 일부지역을 편입했다는 설정은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현 세계관에서 경부고속선은 오송이 아닌 연기를 거칩니다.(같은 논리로 호남고속선은 천안아산에서 분기하며, 무안공항역은 지나지 않습니다.)

계룡과 증평은 분리되지 않았고, 증평을 포함한 구 청안현 지역은 괴산이 아닌 청주로 갔습니다.

충청도의 인구 순위는 대전-청주-천안-홍성-충주 순입니다. 현실과 비교한다면 당진 서산의 산업 인프라는 홍성으로 가게 됩니다.

천안은 호남고속선, 경부고속선의 분기점으로 청주를 열심히 쫓아가고 있네요.


강원 - 이전 글에서 금강이 분리된 까닭은, 임남댐 축조로 인해 임남면 동부와, 통구면이 개박살이 나면서 김화군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박살난 두 곳과 회양 내금강면, 양구 수입면 북서부를 통합했던 것입니다. 통구면을 회양에 합치면 면적 2000㎢가 넘었거든요.. 그렇지만 면적의 설정변경으로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 회양에 편입했네요.

반면 회양의 한탄강 유역과 이천 웅탄면은 생활권 상 평강에 편입됬습니다. 홍천의 내면 역시 인제로 편입됩니다. 

강원도에서 면적 2000㎢이 넘는 지역은 회양과 인제입니다.

철원은 관서내륙선도 지나며 명실상부 강원도 최대도시로 성장했으며, 평강,김화군 서부는 낙수효과를 일부 누리게 됩니다.

동해시,속초시,태백시는 현 세계관에서 도농분리 되지 않습니다.


전라 - 전주가 도농분리 후 커지는 과정에서 현실 전주시의 인접지역을 흡수합니다. 용진읍과 봉동읍의 만경강 남쪽까지. 완주는 고산으로 개칭됩니다. 고산군청(완주군청)은 봉동읍에 있었습니다.

목포는 무안과 통합하였고 신안은 일제시기의 지명을 지도군으로 되돌립니다. 순천은 평안남도 순천과 지명이 겹쳐 옛이름인 승주(승평도 고려함)로 개칭됐습니다. 벌교가 승주로 편입되면서 옛 낙안군 지역은 승주 산하로 들어갑니다. 전라도의 도시는 광주>전주>승주>무안 순입니다. 사실 여기서 나주군수가 살해되지 않아 광주가 아닌 나주가 성장했다는 대체역사를 쓰려했는데,,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현실과 조금이라도 타협하기 위해 하진 않았어요.


경상 - 현 구미시의 산업기반을 안동이 먹었고(근데 이게 가능했을까요? 중앙선이 일찍 발달했다는 설정인데... ), 인동군은 칠곡에 통합된 후 그대로 지금까지 이어지며 선산으로의 편입 떡밥은 없습니다. 

그래도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었기에 중간 경유지 역할정도는 하며 선산에서의 중심지는 현재까지도 구미읍입니다. 

포항은 영일로 통합된 것은 동일하나 현재처럼 개발이 되지 않아 일반적인 소도시라는 설정입니다.(포항의 제철소는 함경도로 설정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디인지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고성은 통영을 흡수, 강원도 고성과 겹치기에 옛 이름인 철성으로 개칭 되었고 거제는 개발에서 소외되어 현실보다 반토막이 납니다.

대구는 인구 180만명 으로, 현실의 대구광역시에 비하면 약하지만 그래도 경북에선 여전히 일진입니다. 다만, 대구광역시에 비교하면 달성군의 옛 현풍군지역 중 논공읍을 제외한 세 면/읍은 고령에 흡수되었고, 칠곡지구인 칠곡군 칠곡읍도 흡수하지 못했으며, 경산의 고산면 안심면 또한 흡수하지 못했습니다.

현실과 비교하면, 경부라인의 강력한 대체자인 경의,경원(경라)노선이 있기에 중요도는 좀 덜하지만 그래도 부산권과 대구권은 막강합니다. 안동의 설정인구는 60만(전주와 비슷하게)로 경북 북부의 최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황해 - 해주는 서해안고속도로(서해선 연장 떡밥도 있네요), 평산은 경의고속선이 지나며 발전했고, 둘다 도농분리 과정을 거쳤으나

각각 벽성, 신암과 통합되진 않았습니다. 풍천,문화가 재분리 됐으며 황주와 재령은 봉산의 위성도시로서 성장합니다.

봉산, 특히 사리원은 서울과 평양을 잇는 최중심지 로서 대전과 비슷한 역할을 하며 체급 또한 비슷한 편입니다.



평안 - 중화..?이름이 마음에 안드네요? 옛 이름인 당악을 가져왔습니다. 

평원과 순천의 옛 지역들이 재분리됐고, 평성시는(자산) 평남권의 성남과 같은 위치입니다.

평북의 구성 천마면 지역은 구성군 중심지와 수계도 다를뿐더러 생활권도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옛 정녕군 지역에 편입했습니다. 전천과 용림은, 비록 고원 산간지역이긴 하지만 그래도 만포선 연선지역이라 썩어도 준치입니다. 다른 개마고원지역보다 기후도 상황도 괜찮다고 판단해 통합하지 않았습니다. 초산,희천,영원,자성은 현실적으로 분리 할 수 가 없어 송원,신풍,대흥,화평은 버렸어요. 

평양권은 설정상 약 1300만에 달하는 제 2의 도시권입니다. 경의선,만포선,평원선,함안선 등 중요한 간선이 위치하여 

평양,남포 말고도 순안,순천,정주,안주 등은 대도시로 크게 됩니다.


함경

수도권, 평안도에 이은 제 3의 인구밀집 지역입니다. 상당히 의아해 하실텐데, 본래 일제시대부터 함경도 동해안은 공업기반이 탄탄했고 동해안은 생각보다 살만하기 때문에 인구가 모일 좋은 환경이 생겼습니다. 경원고속선, 동해북부선 등 철도 인프라도 준수하기 때문에 다른지역으로의 이동이 상당히 개선됐고, 나진의 경우도 대러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하게 됩니다.

도시 순위는 함흥-청진-원산-정평-길주-나진-함주-영흥-단천 순입니다.

영흥은 영흥시/화령군으로 도농분리 되었다가 영흥시가 성장하며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면적과다로 도농통합은 되지 않았네요. 북청/덕성과 단천/은천 역시 같은 과정을 거쳤습니다. (영흥군,단천군,북청군은 모두 면적이 2000㎢가 넘어 매우 큽니다.)

함흥시는 흥남시와 주변을 먹어치웠고, 선덕면은 생활권 상 정평으로 갑니다. 풍산은 웅산 설정을 취소합니다. 면적 2939㎢로 두번째로 넓은 기초자치단체입니다.(1위는 연암). 천남면은 풍산군 타지역과 생활권이 일치하지 않아 단천에 합친 뒤 수하면과 함께 허천군으로 분리됩니다. 

장진은 장진호 중심의 장진, 낭림호 중심의 낭림, 부전호 중심의 부전으로 3등분됩니다.

보천,삼지연,연상군은 인구유지가 매우 어려워 각각 혜산,연암,무산에 합치며 설정을 취소합니다.

평안도와 함경도 개마고원의 경우, 세제혜택 등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 정부가 여러모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만포,강계는 중국과의 교역, 연암과 혜산은 백두산관광의 핵심지라 나름 관광수요는 많은 편입니다.



읍면 단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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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설정을 바탕으로 광역시 폐지 대신 부로 개편되면 어떨까 하고 만들어 봤습니다. 


광역자치단체 :  40부(1특별시 39부)

인천부/수원부/양주부/용인부/서울특별시

평양부/남포부/안주부/순천부/강계부/의주부/정주부

청진부/나진부/길주부/함흥부/단천부/혜산부/원산부

봉산부/해주부/평산부

광주부/전주부/승주부/무안부/제주부

부산부/대구부/경주부/안동부/진주부

대전부/천안부/청주부/홍성부

철원부/강릉부/원주부/춘천부      


부로 개편할 때, 일단은 잘게 잘라놓고 통합할지 여부를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처음은 40부로 만들어봤습니다.

23부제처럼 도를 좀더 분해했다기 보다는, 생활권을 반영한 광역시, 지자체연합의 성격이 강해요.

일본의 도도부현과 비교하면 평균면적과 평균인구가 약간 작습니다.

최소인구는 제주부의 50만, 최대인구는 평양부와 서울특별시의 720만이고, 40개중 절반이 넘는 26곳이 100~300만 사이의 

인구를 관할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도주제 나오는 마당에 몇개를 통폐합 할 생각도 있고요.

만약 통합을 하게된다면 경주부,무안부,단천부,청주부는 인접 단체에 분할 편입을 해야겠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40부가 좀 마음에 들어서 웬만하면 이대로 두고 싶긴 해요.

명칭 역시 부지만, 각각의 성격에 맞게 광역시나 현 등의 이름을 만들 수도 있겠네요. 부제 에서는 부와 광역시가 정말로 동급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