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점에서 보면 이해가 되긴 했음. 하지만 일극화된 사회에서의 개혁이 절대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구... 동양의 근대화는 사실상 위에서부터 이루어지는데 우리의 경우도 만약 위에서의 강력한 의지와 그를 뒷받침할 능력만 있었다면 충분히 가능했다고 생각함. 물론 조선에선 전자가 형성되었을 즈음 이미 다 끝나있었다는게 문제고
근데 유신 성공하고는 중앙집권화 개혁으로 일본 역사상 유례없는 중앙집권국 만든게 아이러니. 역으로 조선은 별기군이니 뭐니 하기전에 행정개편만 제대로 하고 파산만 안했으면 그런 내란 안겪고 근대화 좀 더 쉽게 할 수도 있었기도 하고. 서구화 추진자 인식이 지방분권때문에 생겼다기엔 또 애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