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인데
불안정한 사회의 책임이 80%이상이고
나머지가 선진국 특유의 고령화 등의 사유라고 봄
그리고 여담으로 인터넷 뉴스에서 출산율 낮은거 지적하는 기사 나오면 막 댓글로 남자 여자 나뉘어서 여자 때문이다 남자 때문이다 이러면서 성별 갈등 조장하는 애들 있던데..
제발 출산율 얘기할때 성별갈등 조장좀 안했으면 좋겠다.
진심 존나 미개해보임
평균적 고령화 단계에 들어간 국가들의 출산율은 1.3~1.6 사이라고 보면 됨. 이거 이상은 대부분 이민자들로 고령화 때우는 거(미국). 한국의 저출산은 여러 악재가 심각하게 겹친거라고 봐야함.
높은 교육열(경쟁에서 이기는 교육) ->자녀양육비 부담 상승, 양육비를 감당할 경제상황 x + 실업률, 가처분소득 감소, 남녀 갈등(꽤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역설적으로 가계형편이 안좋은 사람들이 출산율이 높은 경향을 보이는데 경제상황이 넉넉치 않은 사람들에게 아주 민감하게 다가오는 이야기들이기 때문+ 결혼자체를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남, 한국의 혼외출산은 적은편이며 심각한 낙인으로 작용함)
삶의 방식이 선진국들을 따라가고 있는데 경제가 뒷받침되지 못하니 출산율이 급격하게 하락함.
행복하다고 느끼는 국민들의 수가 매우 적음.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지 않음.
선진국들 출산율 평균이 1.5-1.6 정도 됨. 그 선까지는 선진국 공통의 문제(도시화, 고학력, 높은 여권, 아이가 노동력이 아니라 비용이 된 사회구조 등)로 설명 가능하고, 다들 알다시피 한국은 그 중에서도 최악인데(1.0 될까말까) 나머지 0.5-0.6의 갭은 한국 특유의 문제(과도한 입시교육열, 열악한 워라밸, 서구권에 비해 낮은 여권, 불안정한 사회, 결혼이 중심인 가정을 선호하는 동북아 특유의 문화, 낮은 이민유입 등)로 설명될 듯?
한국의 경우는 높은 실질 인구밀도가 더 중요할 듯. 교육열 문제는 인도 같은 나라에도 있고, 과거 한국에도 있었으니 상관 관계가 확실하지 않고 워라밸이나 낮은 여권, 불안정한 사회 등도 상관 관계가 확실히 검증된 건 아니며 검증될 수 있는 변수들도 아님. 예를 들어 한국 사회가 불안정하다는 데 대체 어디서 한국 사회가 불안정하다는 건지? 반면 실질 인구밀도는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되었음. 검증 가능한 변수로는 결혼 중심의 가족 문화도 영향이 크다고 봄. 이것 역시 동아시아나 남유럽에서 상관 관계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