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보성고등학교 (송파구 오륜동 소재)는 전남 보성고등학교 (보성군 보성읍 소재)와 혼동되지 않도록 한자를 병기하였음

* 1학년은 통합사회 (여기에 윤리, 지리, 역사, 일반사회가 모두 섞임)를 수강하지만 모든 학교에서 개설되는 공통과목이므로 미기재

한국지리를 2학년, 세계지리를 3학년 때 개설한 학교: 9개교

한국지리를 3학년, 세계지리를 2학년 때 개설한 학교: 8개교

개설된 지리 과목이 없는 학교: 2개교 (모두 특성화고)

지리 과목을 한 학년에 몰아서 듣는 학교: 1개교 (서울체고,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를 고3 때 몰아서 한 학기씩 수강함)

한국지리, 세계지리 과목은 개설되었으나 여행지리 과목이 미개설된 학교: 5개교 (특성화 2곳, 체고 1곳, 일반고 2곳)

서울 송파구에 산다면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로 진학하지 않는 이상 최소 하나의 지리 과목은 들어 볼 수 있음. (심지어 서울체육고등학교로 진학해도) 이를 보아 서울 송파구에는 특성화고등학교가 아닌 이상 지리교사가 최소 1명, 많으면 2명이나 3명까지 있다고 볼 수 있죠.

세계지리를 2학년, 한국지리를 3학년 때 개설한 학교는 한국도 세계의 일부이니, 전체를 배우고 부분을 배우라는 의도로 이렇게 개설했거나 (한국도 세계의 일부이므로 세계지리에서 지형 및 기후 파트를 완벽하게 끝내 놓으면 한국지리 공부할 때 주요 개념들을 깔고 가는 것이므로 암기량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장점 때문에 세지 선택자는 보통 한지를 같이 선택하며, 실제로 사탐에서 동일 계열로 쳤을 때 가장 흔하게 보이는 조합이 쌍지리), 아니면 윤리, 지리, 역사, 일반사회 계열에서 선택률이 낮은 과목 (윤리와 사상, 세계지리, 세계사, 정치와 법, 경제)들을 2학년으로 내려보내고 선택률이 높은 과목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사회•문화)들을 3학년에 편성해 3학년의 수업 참여율을 높이려고 이렇게 한 것으로 추측함.

일반계 고등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 (과학고 제외)는 지리 과목이 선택과목으로나마 개설되지만, 특성화고등학교는 전공과목에 집중해야 하는 특성상 지리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다만, 공고 중에는 해외건설의 문화 같은 지리의 성격을 띈 과목이 개설된 학교도 있음) 송파구에서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는 영동일고등학교, 잠신고등학교, 잠실고등학교, 서울보성고등학교 정도밖에 없지만.

다음은 어느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의 지리 과목 개설 여부와 개설 학년을 다룰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