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를 많이 올려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올려봄..

처음이라 필력이 딸리는건 이해해주삼.


사실 계획적인 편이라 즉흥적인건 별로인데 이때 아빠하고 대판 싸워서 집에있기 싫어서 친구하고 즉흥여행을 하자고 해서 여수로 스타트...


여수 가자마자 케이블카 타서 풍경 보고 오동도 구경


야경 잘찍고 싶은데 어플 써도 잘 안된다.. 이런거 잘찍는 팁 같은거 있어?


여수 명물 삼합먹는데 옆자리가 부산 커플분이셨음. 여행 많이 다니신다하여 부산에 맛집이랑 갈만한데 물어봤는데 현지인만 아는걸 원했지만 블루라인파크랑 여행지 맛집을 추천해줌...



예술랜드를 갔는데 몇몇군데는 흥미로웠는데 역시 인스타업로드용이 대다수...


원래 여수에서 13일에서 14일날 순천잠깐 보고 집에 가려했는데 여수 마지막일정인 엑스포 전망대 가려고 했는데 친구가 길을 잘못들어 어쩌다 보니 광양까지 감... 그래서 불고기 먹고 생각해보니 좀더 안들어 가는것도 니쁘지 않아 친구한테 추천받아 거제로 여행을 연장함...


그래서 거제시내에서 하루 자고 매미성 도착.. 이거 만드신분 진짜 상줘야함.. 


외도에 가기로 해서 배를 타다가 만난 갈메기떼

성질이 매우 사나워서 새우깡 안챙기길 잘했더라..


외도 입구




외도는 뭔가... 보기엔 좋은데 내 눈에는 순천만 정원과 너무 비슷해 보였음...

돌아와서 하룻밤 더 자고 친구하고 미칠때까지 해보자 하고 바로 거가대교를 타고 부산 일정추가.


서면의 한 돼지국밥집. 돼지국밥 한두번 먹을땐 진짜 맛있었는데 관광객에게 유명한데만 가서 그런가.. 이때쯤부터 그저 그랬다.. 부산사는 챈들아, 찐 돼지국밥집 어디서 찾음?


친구가 노래에서 전포동 카페거리 나왔다고 해서 가봄.

부산은 당일치기일정이라 첫 광안리 옴. 이때는 사람이 없는데 다음에 왔을때 사람 진짜 많더라... 광안리가 요즘 해운대 보다 핫하다는 말이 괜히 나온건 아닌듯..

사실 이때 여행 컨셉이 이 친구하고 ‘모든 광역시 다 가보기(?)’여서 88타면 바로 집이기도 하고 광역시인 대구를 기기로함. 사진은 가는길에 들린 청도 와인터널임.


친구가 와인에 빠져서 간건데 생각보단 깊었다..


일루미네이션도 생각보다 좋았음


그리고 바로 대구와서 83타워 와서 이랜드 야경 구경


그리고 여기 명물이라는 야끼짬뽕을 먹음. 야끼우동은 여태까지 단맛인줄 알았는데 매워서 문화충격이었음 ㅋㅋㅋ


동성로 중심인 야외무대. 단핵도시라 그런지 상권이 엄청나게 비대했음.


이때는 광안리에 랜디스도넛이 오픈전이라서 부산에도 없는게 어케 대구에 있냐 친구하고 놀라면서 광주엔 역시 제일 마지막에 들어오는걸 체감함...


그리고 집가기전에 하루 쉴려고 들린 거창의 한 청년몰..

역시 청년은 커녕 사람하나 없다..


거창의 한 근대의학 박물관.. 대구도 그렇고 대구권은 유독 근대 건축거리 같은걸 관광으로 미는 느낌..


Z세대인 나에게는 영화에서만 보다 처음본 철공소..

간판도 그렇고 뭔가 던전같아서 그런가.. 그래서 성수동이 핫플인걸까?


거창의 한 중국집의 짬뽕인데 기억은 안나는데 진찌 특이했음.. 여기만큼은 진짜 핫플이더라..



거창 or 함양? 에 있는 출렁다리. 흔한 지방의 관광지이지만 출렁다리를 한두번본 나로써는 나름대로 볼만했음.


그리고 마지막 경유지로 남원의 만인의총이랑 춘향 테마파크... 사실 제일 노잼이였으나 지방에 이런거라도 없으면 지방이 얼마나 몰락하는지 생각해봄..


남원 명물인 명문제과.. 여행지마다 제일 유명한 빵집 들리는 경향이 있는데 제일 맛있게 먹은건 이성당의 야채빵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마지막 당 충전하고 집 도착..


단기간에 이렇게 여러 지역을 다닌건 처음이라 이때 여러도시를 보면서 도시에 대해 관심이 생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