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서는 D기후를 Df, Dw 기후로 나누고 (Ds는 매우 협소한 범위에서 발견되니 교과서에서는 취급 안 함) Dw는 유라시아의 동안에서 Df는 유라시아의 서안과 북미에서 나타난다고 서술되어 있음. Dw가 Df보다 겨울이 대체로 더 춥고 연교차도 더 크고


근데 사실 막상 보면 Df, Dw 모두 남쪽에서는 혼합림이 나타나고 북쪽에서는 타이가가 나타나는 게 공통적이고 연중 강수량이 고르냐, 겨울에 건조하냐가 그렇게 확연히 두 기후를 일반인에게 체감적으로 나누지는 못하는 듯


그래서 D기후는 저것보다는 Da,b냐 Dc,d냐로 나누는 게 구분의 측면에서 훨씬 더 좋은 듯. 근데 이 구분은 교과서에서는 거의 다루지 않고 있음.

전자는 습윤대륙성기후, 즉 냉온대 기후라고 생각하면 되고 후자는 아극기후, 즉 여기가 ㄹㅇ 아한대기후라고 보면 될 듯

전자는 중위도 기후구에 속하고 후자는 고위도 기후구에 속하고, 전자는 주로 혼합림이 나타나는 반면 후자는 냉대림(타이가)가 나타나고

전자는 겨울이 여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긴 정도이고 여름이 확실히 온화하거나 더운 반면 후자는 겨울이 엄청나게 길고 여름은 매우 짧고 그 짧은 여름도 전자에 비해 훨씬 냉량하고


그래서 습윤대륙성기후냐, 아극기후냐 나누는 게 냉대기후를 명확하게 나눌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