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광역자치단체는 대개편이 있을거라고 봄

왜냐면 현재 광역자치단체는 굉장히 기형적인 구조임

독립한 시가 너무 많고(8개), 특별자치가 붙은 행정구역도 너무 많음(내년에 4개)


특히 광역시, 특별자치시는 어떻게 보면 대규모의 도농분리라고도 볼수있는데, 승격 기준은 인구순이 아니었지만 도내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가 독립한 것은 5만명 이상이면 군에서 읍이 시로 독립한거랑 비슷한 원리임

문제는 기초지자체는 도농통합을 장려하면서, 광역지자체는 오히려 95년 지방자치 이후 울산시, 세종시가 추가로 분리됨


도농통합의 기조를 이어간다면 사실 이러한 분리는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함

물론 생활권의 문제, 정책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분리를 한것이긴 한데 그렇게 말하면 13도 체제 자체가 문제있는거라 뭐라 할말은 없음


그래도 나중에는 통합 기조로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고,

특별자치 명칭도 시대가 갈수록 지방자치의 권한이 확대되고, 지방자치 역사가 길어짐에 따라 더 성숙해진다면 특별자치 수준의 지방자치가 보편화되어서 특별자치 명칭을 다시 뗄것같음


(사실 이름 긴게 싫어서 내 바램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