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로마(이탈리아)가 남부유럽 문화/사회의 모습을 많이 보이고 유럽 전체에도 나름 영향력이 있었던 거 아님.?
물론 저건 고대까지고 중세부터는 독일/프랑스 등이 유럽반도에서 더 영향력 커진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리스 문화를 유럽과 이질적으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신화만 하더라도 넓게 받아들여지고 아직까지 괜찮은 관광자원도 있고 하잖음.
터키가 중동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동로마제국 역사가 있어서 순수한 이슬람 그러니까 투르크적인 면이 아닌 유럽적인 면모도 보인다. 이런 의미 아닐까? 지금도 터키는 유럽이랑도 교류하고 서남아시아랑도 교류하며 특징도 뒤섞인 특이한 나라로 지내는 걸로 알고 있음.
옛날에 오스만 제국 영역이었던 지역 문화는 대체로 비슷한듯. 그리스, 알바니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5개국 육로로만 돌았는데 음식도 비슷하고, 전통복식도 대체로 비슷하고 (특히 그리스 전통의상이랑 터키 전통의상은 비전문가는 구분 못할정도로 유사함) 음악도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