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바초프가 급하게 한건 맞지만 그때 안했으면 더 크게 망하거나 아니면 망하기 직전에 전세계에 핵샤워 하거나 그랬을걸
소련이 중국처럼 살아남았으려면 늦어도 유리 안드로포프때는 서서히 개혁을 시작해야 했음. 브레즈네프가 한 10년빨리 죽어서 그때부터 개혁했다면 좀 더 나았겠지만
사민주의+초민주적 다당제+협치와 합의가 보편기치가 된 사회랑 일당독재+공멸당+집권 후 생각이 다르면 탄압하거나 쓸어버림은
구분해야지...
얼추 비슷해 보이지만 근간이 다름. 같은 사회주의 국가라고 묶는
자체가 에러일 정도로.. 전통 북유럽 지역은 소련새끼들 때문에 내전 터진 핀란드의 한때를 제외하면 과격하게 혁명 주장하거나, 숙청을 한다거나, 자본가한테 죽창놓고 자본주의 부숴먹자는 얘기 자체가 나온 적 없고.
본인은 본질적으로 북괴나 미세먼지충이 너무 먼 데로 가버렸을 뿐, 다른 2세계 국가랑 이념적으로 큰 차이가 난다고 보지 않음. 썩은 권력을 만드는 데 특화된 파시즘, 나치즘 등과 같이 공멸주의의 폭력성과 탄압을 극단적으로 증명했을 뿐. '너의 생각과 사상의 자유, 사유재산을 포함한 모든 걸 포기하고, 당과 령도자에 거역은 꿈도 꾸지 말되 충성을 바쳐라 노예여' 는 전-혀 평등하지도 않고 평등을 지향하지도 않으며 언제든 저렇게 타락할 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