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786383


내가 이 글도 가져오게 될 줄은 몰랐지만 아래 뉴스보고 어이가 없어서 가져옴.


이마트 부평점이 문을 닫고 나서 주변 상권이 쇠퇴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임.


분명히 높으신 분들의 논리대로라면 이마트가 망했으니 그 사람들이 이마트 대신 그 주변의 중소마트나 시장으로 몰려가야 됨. 그런데 어떻게 됐느냐 하면 상권 자체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버렸음.


이것만 봐도 대형마트가 사회의 악이라는 그런 논리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음.


어떤 사회의 악이 지역상권에 도움을 준다고 함???


그리고 과연 대형마트가 새롭게 안 생긴다고 해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될까??


난 아니라고 생각함.

왜냐 일단 대형마트 3사를 비롯해 쿠팡,마켓컬리와 같은 회사는 온라인이 잘 되어있음.


특히 아직은 수도권만이지만 로켓 프레시,샛별배송 같은 시스템도 존재함.


물론 대형마트가 없는 지역에서 매일 온라인 배송은 어려울 수 있지.


그러면 사람들이 어디로 가는가.

다 식자재마트나 하나로마트로 가겠지.


특히 하나로의 경우 농협이 들어가는 어디든 들어갈 수 있음.(우리가 우스갯소리로 놀려먹는 영양에도 하나로마트가 있음.)


그렇다고 농협까지 규제를 할 수 있겠음??

농민단체가 반발할텐데??

상인 돕겠다고 농민을 버릴 용자분들이 얼마나 되겠음.


결론은 탄압만이 답은 아니란 거임.


맨날 대형마트는 악이야.

스타필드는 악이야.(왜?)

롯데몰은 악이야.


그 다음은??

식자재마트는 악이니까 신규출점을 막아야해.

온라인은 악이니까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물건 구매를 못 하게 해야해.

농협 하나로마트는 큰 도움이 안되니까 휴일에는 꼭 문을 닫게 해야해.


이럴 건 아니잖음 안 그럼??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서 활용을 해야지 니가 악이니까 너네는 없애버릴 거야 같은 80년대에도 써먹을까 말까한 그런 마인드는 이제 떨쳐버릴때가 되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