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A- 지하로 20km를 파고 들어간다

: 싸볘트 시절에 12km인가 15km인가 구멍만 팠던 게 현재 인류가 지하로 가장 깊게 파냈던 걸로 알고 있음. 지금은 그때보다 기술도 발전했을테니 그 정도 파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을"거니까 아주 지하로 파고 들어가면 될 듯. 


그렇게 지어진 지하마트는 대한민국의 우수한 토목기술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이후 확장을 통해 최초의 지저식민도시로 발전시켜 인류역사의 전환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임.


플랜B - 해발 20km 위의 공중에 짓는다

: 안타깝게도 해발 20km 근방은 오존층이 있어서 그보다는 좀 더 올리거나 내리거나 해야 하는데, 내리는 경우는 지표상의 기존 전통시장과의 거리를 잘 조절해서 대각선상으로 20km조건을 맞춰야 함. 


여기 지은 공중도시는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토목기술력(중략)이자, 궤도엘리베이터의 건설을 위한 토대이자 중간기착지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인류가 우주시대로 발전하는 데 커다란 주춧돌이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