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내가 집으로 올라가는 대신 부모님이 부산으로 내려오심. 밥 먹고 할 일이 없길래 바다나 보고 오자고 해서 동백섬 한 바퀴 돌고 옴.


아버지한테 카메라 사고 싶다고 했더니 뭐 살지 고르면 돈 보내주신다고 하심. 이제 어떤 걸로 살지 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