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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이 동해인지, 남해인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부산을 보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해와 남해에 걸쳐있죠? 그래서 옛날 유행어로 말하면, 부산이 동해인지 남해인지 이것 참 애매합니다.
그래서 제가 동해와 남해 중 부산 땅은 어디와 더 많이 맞닿아있는지 한번 조사해봤습니다.
우선 동해와 남해를 어떻게 구분하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찾아보았는데, 부산시 측에서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은 오륙도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출처 - http://www.busan.go.kr/news/storyreport/view?dataNo=61816)
그럼 부산의 양극점에서 오륙도와의 거리를 재보면 되겠죠?
우선 부산광역시의 최동단은 효암리라고 합니다.
카카오맵 거리재기 기능을 통해 측정해본 결과 32.6km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제가 효암리를 콕 딱 집기가 쉬운게 아니니 조금 오차가 있을 수도 있지만 오차가 있어봐야 많진 않겠죠?
자, 그렇다면 이번엔 부산 최서단과 오륙도의 거리를 측정해보겠습니다.
부산의 최서단은 녹산동이라고 합니다. 이제 녹산동과 오륙도의 거리를 재보면 되겠죠?
카카오맵 거리재기 기능을 통해 측정해본 결과 27.5km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5.1km 차이로 남해보다 동해에 부산이 더 많이 걸쳐 있습니다.
오늘의 결론
부산시의 영토
동해엔 32.6km, 남해엔 27.1km 걸려있다. 동해에 조금 더 많이 걸쳐있다.
이 참에 59.7을 기준점으로 잡고 퍼센트 계산기도 돌려봤는데 동해엔 53.8%, 남해엔 46.2% 걸쳐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