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



물의 여행을 들으시면서 물의 근원지, 수원으로 떠나보실게요!


여기는 개념환승의 대표적인 곳 금정역입니다

수원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팔달문을 지났습니다


아니 정류장에서 물을 뿌려주다니 역시 물의 근원다워요

첫 목적지는 화성행궁이었습니다

건너편엔 이런 종루가 있습니다

아 이거 좀 특례 빼 이넘아

굼?

첫 건물은 봉수당입니다

화성행궁의 정전이지요





다음 건물은 노래당입니다


화성행궁은 지금도 복원공사 중입니다

같이 간 산림학과 친구도 모르는 나무의 정체

남군영입니다

행궁을 지키는 곳이었다네요



비장청입니다



유여택입니다

설명은 요거루



참고로 여기 대장금 촬영지였습니다

요 문을 끝으로 행궁은 뒤로 하고

더워서 바로 옆 수원시립미술관에 갔습니다

기획전시 주제가 '정상'의 이면이었는데

1전시실은 '정상가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런 참여형 작품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설문은

이렇게 실이 됩니다

이 작품 옆은 

진짜 가족이 없는 채로 죽은, 즉 무연고자의 장례에 대한 미디어 작품이 있었습니다

2전시실입니다. 여기는 회화 위주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엄마의 신전이 제일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도 제 방에 액막이 부적 붙여져 있었던지라 뭔가 그 마음을 알 것 같았어요


가운데 작품의 가족사진에 가족의 유형이 여러개 인 것이 우리가 흔히 아는 부모님이랑 자식 있는 핵가족만이 정상이 아니고 여러 유형의 가족 모두가 정상이란 거를 표현하고 싶은 것 같았습니다. 나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3부입니다.

가족의 의미가 더욱 확대되었습니다.


무지개반사 빔이 생각나는 작품이었습니다.

아마 이 전시의 주제를 가장 잘 꿰뚫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실제 작가들이 참고했던 책들 중 하나입니다



이제 상설전시입니다.

수원 출신의 대표적인 미술가인 나혜석이 여성주의 성향이 있었기에 수원미술관도 이러한 주제들의 작품이 제법 있습니다.

00의 야누스가 제목이었는데 제목 전체는 다 기억이 안 나지만 뭔가 마음의 양면을 표현한 듯한 작품이었습니다

야누스 신은 로마신화의 신으로 앞은 웃는데 뒤는 화나 있는 신입니다.



황진이 시를 수놓은 작품인데

진주로 수놓인 것은 점자입니다.


이게 실제로 벽 파서 만든 작품이었는데..오호


작품 제목이 그들의 꿈은 어디로 가나인데 방황하는 나무뿌리들이 손을 뻗고 있는 게 어디로 갈지 모르는 것을 표현하는 것 같았습니다


최후의 만찬 패러디 최초의 만찬입니다.

나혜석과 만났던 백남순 작가의 작품이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예술로서 한 공간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백남순 작가의 작품입니다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사시사철 바뀌는 파리의 풍경

프랑스에 갔던 나혜석과 백남순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갔을지, 어떤 것을 느끼고 예술에 녹여냈을까요

이 말이 거꾸로 뒤집혀 적혀 있고 거울로 봐야 제대로 보이는데 당시의 사회상과 완벽하게 대치되었던 삶을 산 그녀의 인생을 표현한 것 같았습니다.

나부상 실물은 다음에 나와요


나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염노장이라는 작품입니다


전 이거 보자마자 느낀 게

아 나는 뭔가 풍경 혹은 지역을 표현한 걸 좋아하는구나

왜냐면 뒤에 수원시내 그린 풍경화 보고 저거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수원의 지역미술이란 무엇일까?

각 지역의 지역미술의 특성을 명확하게 표현할 순 없지만 이걸 알면 지역의 예술을 활성화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이 제일 좋았습니다

화성 밑 풍경이 예전엔 이랬었구나를 알게 되어서 ㅋㅎㅋㅎ

2014년 작품입니다

광교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천주교 수원성지입니다

미술관 2층에서 본 행궁 광장과 수원 시내입니다

미술관에서 이제 두근두근거리고 왔는데

ㄹㅇ 볼게 대동여지도만 있는 거 같고..생각보다 작았어요


























진짜 근데 뭐 컴퓨터로 설명해주는거.. ui가 진짜 2000년대 초반이 생각날 정도로 구려요..

그리고 버스타고 41층 스타벅스로 갔는데

사람 많아서 건진건 광교뷰 2개

예쁘네요

전설의 갤러리아 광교

경기대 수원캠

대학가가 진짜 조용하더라고요

친구 왈 너무 인위적인 느낌 세고 사람 살 곳 아닌 거 같다

진짜 주말에 식당 다 닫아서

결국 일찍 파하고


저녁은 한성대에서 먹었습니다

신분당선 저런 건 좋네요

전구간 완주했는데 요금도 생각보다 덜나온듯

파스텔색 하늘의 서울로

옥수동 뷰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