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샨베에서 서울 오는 길에 중간 경유로 탑승한 두샨베-알마티 구간ㅇㅇ


공항 가는 길에 보이는 갤럭시 광고판. 참고로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택시 타고 대략 2,000~3,000원 수준임. 여기 택시비가 원체 싸긴 해서(기본요금 10TJS=1,200원) 그런 현상




여기가 터미널. 이게 사실상 유일한 터미널인데 딱봐도 규모가 그리 크진 않음. 안내판 언어는 타지크어-영어-러시아어 순으로 된거



거의 한국 지방공항보다도 더 작고 열악한 수준. 이정도면 버스터미널에 가까운 느낌. 




여기서 출발하는 항공편 반 이상이 러시아 가는 건데, 모스크바는 들어가는 공항이 3개나 됨. 거기 외에도 로스토프, 미네랄 바디 등등 지방도시도 좀 있고




체크인 카운터는 딱 요정도. 그냥 '공항이다' 라는 느낌만 있는 수준...  







이제 면세점 구역으로 오면 이런 느낌인데, 오후 5시인데도 불이 덜 켜져 있고(5시 30분쯤 되니까 그래도 불 밝힘) 취급하는 물건 종류도 음.... 




이거는 기념품 도자기인데 그렇게까지 매력있는 아이템은 아님. 




나머지는 거의 보드카, 위스키, 초콜렛인데 가격은 그냥저냥이지만 물건 자체가 별로 없는게 아쉬운거




먼지 사이로 보이는 활주로. 딱 봐도 노후한 시설이라는게 체감되는 곳. 참고로 두샨베는 여름에 비가 아예 안오는 수준이라 매우 건조하고 먼지도 많이 낌. 



식음시설은.... 놀랍게도 이런거 3~4개랑 동네 커피숍 같은 카페 2개가 전부임. 심지어 비즈니스 라운지는 아예 없고ㅇㅇ 파는게 쌈싸나 핫도그 정도?







여기는 기념품 매장인데 마그넷이나 전통인형, 도자기 같은게 전부임. 이미 시내에서 몇게 산지라 패스





멀리 보이는 비행기가 타지키스탄 국영 항공사인 소몬 에어. 나라 형편이 그런지라 서비스는 기대할게 못되는 편...  




이날 타고 가게될 에어 아스타나 A321neo 항공기. 중앙아시아 항공사 중에 가장 평이 좋은 곳이라 서비스도 나름 괜찮고, 항공기 기종도 적당함. 




한눈에 같이 들어오는 소몬 에어 B737과 에어 아스타나 A321neo



이제 보이는 탑승구. 근데 여기는 비즈니스 클래스 우선탑승이 없어서 그냥 미리 가서 줄서면 무조건 빨리 탈수 있는 구조임. 이건 알마티 공항에서도 똑같....



브릿지에서 찍은 공항청사. 그래도 없는 살림에 나름 외관 신경을 쓴.... 건가??





아스타나 항공기 내부. 앞장은 비즈니스, 뒷장은 이코노미 클래스인데 조명이 짙은 푸른색이라 좀 신기했음




새 비행기라서 AVOD는 깔끔. 기내 안전방송도 꽤 잘만들었고 컨텐츠도 이정도면 그럭저럭임. USB 연결포트도 있고ㅇㅇ





식사 시간. 비행 시간이 1시간 45분 정도라 딱 이정도 나옴. 확실히 유럽쪽 항공사 영향을 많이 받은 느낌. 






어느덧 알마티 공항 도착. 공항에 브릿지 수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 짤없이 버스로 이동.... 그리고 여기 환승 절차가 좀 묘한데 그건 다음 후기에서 이야기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