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남구
- 압구정동
뭔가 겁나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곳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노후화된 곳이었다
그래도 갤러리아나 현백이 있어서 쇼핑하긴 편할 것 같다
(장보는 건 모르겠네)
- 청담동
주거단지는 잘 보진 못했지만
길거리에 있는 샤넬 버버리 이브생로랑 등등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가 이 동네 수준을 말해준다
- 삼성동
여기 사는 사람은 겁나 시끄러울 거 같다
스타필드 코엑스몰이 바로 앞에 있어서 유동인구 때문에 스트레스 좀 받을 듯
근데 놀랍게도 봉은사로 들어가면 조용해진다
- 도곡동
타워팰리스 하나로 설명 가능한 동네다
지금은 약간 좀 밀려나긴 했다만 그래도 나같은 촌놈은 저기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2) 서초구
- 서초동
국제전자센터 있는 쪽이 좀 건물이 낡아 보이긴 했다
국전에 걸린 몰?루 일러는 사라졌다 아쉽네
대법원이랑 검찰청이 있었던 동네였는데 국팔이들은 사기 못 칠듯
- 반포동
서울 갈 때마다 항상 버스터미널로만 와서 익숙한 동네
근처에 있는 반포자이 같은 아파트 볼 때마다 부러움이 솟구친다(근데 터미널 앞 상가는 왤케 낡은 건지)
압구정이랑 같이 사대문안 갈 때 편할 거 같다
- 방배동
여기에 서래마을이 있었나??
암튼 이쪽에 프랑스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한국에서 거의 유일하게 프랑스어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근데 프랑스인들은 한 명도 안 보이더라
3) 송파구
- 잠실동
강북에서 강남이 되고 누에밭에서 서울 부촌 중 하나가 된 동네
동네 전체가 롯데로 가득한 동네다
근데 석촌호수 수질이 초록빛인 게 좀 수질이 안 좋은 거 같은데
4) 용산구
- 이태원동
부촌 쪽은 안 가기는 했는데
일단 외국인들 존나 많고 밤에도 겁나 시끄러운 곳이다
이재용은 방음비로 몇천이 깨질까 싶지만 그정도도 이재용한텐 티끌만한 돈이겠지
- 한남동
하얏트호텔 바로 아랫쪽은 좀 의심스러운데
내려갈 수록 점점 아 여기 부촌 맞구나 하는 집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부촌이라 그런지 대사관저가 많이 보였다
- 동부이촌동
이태원이나 한남동 강남과는 달리 여기는 100% 아파트만 있다
이태원이 겁나 시끄러운 것과는 달리 이쪽은 겁나 조용한 편이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일본어를 들은 곳이 이 곳이다
5) 영등포구
- 여의도동
여기도 동부이촌동이나 압구정처럼 원룸 그딴 거 없고 아파트만 겁나게 있다
최근에 더현대 때문에 다시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만
63빌딩이나 한강공원도 여전히 잘 살아있는 곳이다
6) 종로구
- 가회동 or 삼청동
북촌한옥마을인데 한복 입은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다
여기서 기념품으로 부채를 사왔는데 장식품으로 쓰이고 있다
보기엔 보잘것 없어보여도 저 한옥들이 강남 아파트 후려칠 정도로 비싸다고 한다
7) 성동구
- 성수동
서울숲이랑 아크로포레스트 등 고급 아파트랑 SM엔터테인먼트가 있는 곳이었다
인스타 감성 핫플레이스는 안 가봤다만 서울숲이 앞이라 산책하기는 좋을 거 같다
근데 내가 묶은 게하는 개 썩창이었다만
8) 성북구
- 성북동
성북동에서 만두도 먹었고 회장촌도 보겠답시고 산으로 난 도로까지 올라가야 했다
근데 내가 간 곳이 부자동네가 아니었다고 한다 ㅅㅂ
9) 양천구
- 목동
우리 큰고모가 사시는 동네다
일단 목1동만 가봤는데 현대백화점에 SBS 행복한백화점 학원가 카페 등 있을 게 다 있었다
나머지 지역은 잘 모르겠다
다음엔 어느 부촌을 가 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