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기초자치단체에 해당하는 시구정촌(市区町村)은 1888년부터 지금까지 통폐합을 거쳐왔음

메이지 시대 1888년 7만개가 넘는 마을이 1889년 1만 5천여개로 통폐합되었고

쇼와 시대인 1950년대에 통합 열풍이 불면서 1만여개의 지자체가 3분의 1 수준(3400여개)으로 통폐합되었고

헤이세이 시대에 다시 통합 열풍이 불면서 3200여개 지자체가 2분의 1 수준(1700여개)으로 통폐합되었음

그리고 레이와 시대에 들어서 농촌 지역의 인구가 급감하고 과소 지자체를 통폐합시키기 위해서 다시 한번 통폐합한다는 설정임


이번 통폐합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정촌이 사라진다는 것

헤이세이 대합병 시기 통합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남아서 통합시 주변에서 잘게잘게 남아있거나, 통폐합이 불발되어서 그대로 있거나, 통폐합을 했는데도 통합시 승격 기준 3만명을 못넘은 지자체를 전부 다 통합시켜버리기 위함임. 그래서 이번에 정촌은 모두 의무적으로 어떻게 해서든 통합해야함

그리고 인구기준이 설정됨 - 인구 3만명

인구 3만은 일본의 통합시 승격 기준이기도 함. 이 인구를 못넘는 시도 통합 대상에 들어감


단 예외가 몇가지 있는데

- 일본 본토와 연결되지 않은 이도(離島) 지자체는 인구 1만만 넘어도 독자적인 지자체를 이루게 함

-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많은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현 후타바군(福島県双葉郡)은 일괄적으로 후타바시(双葉市)로 통합함

- 또 도쿄도 도서지역은 지청(支庁)이 그대로 지자체로 승격됨


그 결과

都道府県

以前

以後

都道府県

以前

以後

北海道

179

38(-141)

滋賀県

19

13(-6)

青森県

40

10(-30)

京都府

26

14(-12)

岩手県

33

12(-21)

大阪府

43

32(-11)

宮城県

35

16(-19)

兵庫県

41

27(-14)

秋田県

25

9(-16)

奈良県

39

14(-25)

山形県

35

11(-24)

和歌山県

30

9(-21)

福島県

59

16(-43)

鳥取県

19

5(ー14)

茨城県

44

31(-13)

島根県

19

8(-11)

栃木県

25

15(-10)

岡山県

27

13(-14)

群馬県

35

12(-23)

広島県

23

10(-13)

埼玉県

63

42(-21)

山口県

19

11(-8)

千葉県

54

34(-20)

徳島県

24

8(-16)

東京都

62

52(-10)

香川県

17

7(-10)

神奈川県

33

20(-13)

愛媛県

20

11(-9)

新潟県

30

16(-14)

高知県

34

7(-27)

富山県

15

9(-6)

福岡県

60

28(-32)

石川県

19

10(-9)

佐賀県

20

8(-12)

福井県

17

7(ー10)

長崎県

21

11(-10)

山梨県

27

10(-17)

熊本県

45

14(-31)

長野県

77

17(-60)

大分県

18

10(-8)

岐阜県

42

19(-23)

宮崎県

26

8(-18)

静岡県

35

21(-14)

鹿児島県

43

14(-29)

愛知県

54

39(-15)

沖縄県

41

14(-27)

三重県

29

13(-16)

 全国

1741 

775(-966) 


1741개 지자체가 775개로 통폐합됨. 도쿄23구를 제외하면 시는 총 752개

무려 55.4%가 감소했고, 지자체당 평균 주민 수는 159,000명으로 70,800명에서 2.2배 증가함


<사진은 지도러님꺼>

통폐합 이전

통폐합 이후


나중에 지역별로 어떻게 통폐합되었는지 설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