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
지명에 괴라는 글자는 잘 안 쓰는 편이기도 하고
음으로 괴 쓰는 한자들은 거의 다 뜻이 부정적이므로. 괴이할 怪 무너질 壞 부끄려울 愧 등등.
양양 -
지역 이름이 같은 글자로만 이루어진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그러한 것 같음.
왜관 -
괴산이랑 비슷함.
왜라는 음 쓰는 한자 자체가 별로 없고 뜻이 기울 歪, 난쟁이 矮같이 뜻 부정적인 한자가 대부분이므로.
알고보니 왜관이란 지명은 일본인 숙소가 있는 지역에 붙는 지명이라고 했음.

그 외 고령, 영광, 양산, 구리, 화성같이 일반 명사와 동음이의어인 지명 대부분.

제주도 내에서는
색달 대포 염돈 정도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까 대포는 타지에서도 드물지 않게 쓰이는 지명이었음. 浦 돌림 지명은 매우 흔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