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혁신도시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광역자치단체가 가장 많은 경상도에서 혁신도시의 절반인 5개를 가져가버렸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때문에 '지방균형발전'이라는 목표를 이루는데에 크게 실패했다고 보기 때문에, 해결책으로 " 과거 불균형 개발시기에 정부주도로 크게 성장하여 지금도 수도권 다음으로 큰 권역을 이루고 있는 대경권과 동남권에는 각각 1개의 혁신도시만을 주게 되면 멋1질 것이다! 멋1질 것이다!

이렇게 해서 인구가 200만이 넘지 못하는 충북, 강원, 전북에는 혁신도시를 2개씩 추진해보자! 

이렇게 해서 3개의 혁신도시가 경상도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있게 되었는데, 한번 옮겨봅시다



[내가 생각한 혁신도시 입지의 중요조건 2가지]

1. 형평성 (이미 불균형 개발 시기에 큰 이득을 본 영남권보다는 지금까지 발전이 더뎠던 곳에 많이 행정기관을 옮기자!)

2. 인프라 (충북혁신도시의 멸망을 보았으니 우리는 무조건 어느정도의 인프라가 이미 있는 곳에 혁신도시를 건설하자!)



강원 (2개)

원주혁신도시 (반곡관설동에 그대로) / 강릉혁신도시(신설)

- 강릉역에서 10분거리로 접근성도 나쁘지 않음

- 영동과 영서에 골고루 줌으로써 균형발전 꾀함

- 산림 관련 기관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 입주 

- 경포대 바로 앞이라서 '강원오션밸리' 이런 이름으로 분양하면 아파트분양도 잘 될듯

- 강릉은 애초에 휴양 이미지가 강한 곳이라 살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예측





충북 (2개분을 줘야되는데 1개를 크게)

충주혁신도시 (진천음성 폭파 후 이설) 

충주 말고는 딱히 충북에 줄 곳이 없으니 (제천은 너무 원주랑 가까운..) 충주에 거의 1.5개 혁신도시급으로 크게 짓는 방법으로.

-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도 연담화로 시너지효과 누릴 수 있음

- 충청도의 한 축이었던 충주의 부활 가능

- 호암지 바로 옆에 있어서 '충주에코시티' 이런 느낌으로 이름 지으면 떡상 각

- 수도권과 너무 가까워서 멸망했던 진천음성보다 더 멀어서 이주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

- 충주 선거구 갑/을로 분구 가능






전북 (2개)

전주혁신도시 (완주군과 전주군 사이에 그대로) / 

군산혁신도시(신설)

- 부산에서 빠져버린 해양관련 기관들을 군산으로 보내버리면 멋1질것이다!

- 군산 선거구 갑/을로 분구 가능

- 수송지구, 미장지구와 연담화로 오지는 입지

- 추후 새만금 개발시 배후단지로의 역할






광주전남 (2개)

광주혁신도시 (신설)

나주혁신도시(기존)

- 유숙헤어에 가까움

- 단점은 아직 군공항 이전 전이라 전투기 소음이 여기까지도 미쳤을 것

- 광주의 기형적인 도시구조(가운데가 논밭...)를 어느정도 해결하고 광산구와의 연담화 가능

- 위치 자체가 너무 좋아서 (밑으로는 상무지구 왼쪽엔 수완지구..) 크게 성공할 것으로 보임

- 지하철 2호선 유덕역 위치 (단, 차량기지가 이곳에 생길 예정이라...)




영남 (2개)

경북혁신도시 (김천에 그대로) / 

경남혁신도시(충무공동에 그대로)


제주 (1개)

제주혁신도시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