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대치동에서 명절과 공휴일은 잊고 살아야 하는군요...... 한글날은 수능 전 마지막 공휴일이라 고3이 학원을 많이 가는데 크리스마스가 되면 고2들이 지금 고3들로부터 바통을 넘겨받아야 하고. (정확히는 11월 수능이 끝난 뒤에 고3들이 고2에게 바통터치를 하지만 수능 후 첫 공휴일은 크리스마스이기 때문)


알고 보니 대치동, 목동, 노량진 같은 학원가에선 영유아 대상 학원들만 공휴일에 쉴 뿐 초등학생 대상 학원들부터 공휴일에 수업을 하는 곳이 늘어나더니 고등학생 대상 학원들은 거의 공휴일에 수업을 한다고 하죠. 그나마 역사, 지리 등 사회탐구 과목은 인강을 많이 돌려서 그런가 스터디카페들도 인강 돌릴 학생들을 위해서 주말, 공휴일에도 안 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