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터미널이 있는 예리(사진 오른쪽)와 공항까지의 거리는 육로로 1.5~2 km, 면사무소가 있는 진리(사진 왼쪽)까지는 육로로 3~4 km. 해변도로라 경사도 덜한 편.

 

공항부지는 "대봉산", 해발고도는 125 m. 산중턱에는 소를 방목하고(=풀밭=철새 유입이 많다) 산꼭대기에는 기상대가 있어. 이걸 싸악 밀고 공항을 짓는 것.


뱃멀미가 무서워서 못 오겠다는 식의 거부감은 확실히 줄어들 것이고, 목포항 여객선터미널까지 가는 과정이 없어지기 때문에 시간 단축 효과도 확실할 것이고(특히 아침배 타려고 목포에서 1박하거나 새벽 같이 내려오는 경우), 다도해국립공원의 얼굴마담인 홍도에 들어가기 위해 흑산도도 세트메뉴로 같이 팔릴 거고... 


현재 흑산도·홍도 관광객이 연평균 30만 명대, 울릉도가 40만 명대라고 하니 B/C 4까진 아니어도 어느 정도의 흥행은 보장된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