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주 전에 예고한대로 부산 시민공원에 다녀왔음.

원래는 여기 가기전에 서면에서 밥을 먹고자 했지만 거기가 오래 기다려야될 만큼 인기가 좋은 곳인데다가 

오늘 같은 날도 싸강을 들어야되는 본인은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1955 해쉬브라운으로 떼웠음.


암튼 본격적으로 사진을 보자.


남문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음악분수 있는 그쪽 호수(?)임. 잉어 한 마리 보인다.


아 ㅂㄷㅂㄷ 원래 계획대로 저번 주 목요일에 갔으면 음악분수 볼 수 있는건데 

4~10월까지(화~일)만 운영하는 지라 11월 2일이면서 월요일인 오늘은 절대 못 봄. ㅂㄷㅂㄷ  


여기 물고기 겁나 많음. 시민공원 지도보면 남문 쪽 둥글게 다리 놓여있는 부분임.


와 잉어!!

와 잉어!! 2


삼한 골든뷰 센트럴파크 아파트 (58층!!!)


물레방아짤.


중간중간에 이런 식으로 만들어 놓았음.(자정작용 일으킬려고 만든듯. 크게 오염되지 않은 물은 바닥이 거친 곳을 지나면서 자정됨.)

자 24초 동안 영혼을 팔아보아라.(화질 인위적으로 낮춘거라서 초큼 거시기 할 수도 있음.(20MB의 압박이...)


(원래는 32초짜린데 이것도 압박이... 가로모드로 아까 저기보다 약간 위일거임.)


얜 왤케 뭔가 좀 이상해보이지? 대부분 물이 물레방아의 가운데로 흐르지 않음?

얘는 왜 오른쪽으로 치우쳐져있지?


시민 공원 북쪽 끝이자 내가 지금까지 찍은 물들이 발원(?)하는 장소임.


요로코롬 구멍에서 열심히 솟구치고 있음. 와 그 와중에 물 깨끗하다.


그냥 찍어봄. 아마 전부 다 물 끌어올리는 거랑 관련있겠지.


물 떨어진다. 으어어어 떠어어얼어어어지이이인다아아아아.


흔적 극장 원래 미군 영화관이 있던 장소였다고 함. 물론 지금은 개뿔도 없음. 코로나가 엿멕임.


부산 시민공원 전체 지도


좀 넓게 찍은 버전


화장실에 있던 음수대인데 이거 수돗물임. ㅇㅇ

거의 모든 음수대(일부 지역에서 지하수 있는 곳에 물 받을 수 있도록 해 놓은 동네 우물인가는 있다만.)는 수돗물임. 절대 지하수 아님.



하야리아 잔디 광장 1

잔디광장 2 여기 가로  질러가면 좋은데 막혀있음. 잔디 보호 목적인듯.


옛날 우물터 저쪽 동상있는 쪽에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이 뒤에 아재 앉아있드라. 


동백이 피면 가봅시다. 난 물론 안 갔지 동백도 없는데 무슨.

느그 동네에는 이거 읎지???


남서쪽 그러니까 새싹로 쪽에 가보면 있는 거울연못이라는데 네... 어림도 없지요. 

저기 가로 질러가면 좋겠지만 양수기로 물 다 퍼내고 청소하더라 ㅋㅋㅋㅋ


방문자 센터 옥상짤 혹시나 싶어서 올라가봤는데 역시나 별로 안보임.


앞파트.

이것도 앞파트?


내가 꿈꾸던 분수는 이런 게 아니라고... 아니란 말이야...

(이건 작년? 여름에 찍은 거.) 내가 원한 분수는 이런 거라고!!

서쪽 끝에 있는 부전천 사진. 여긴 조류 겁나 많음.


마지막 새싹로 사진.


아... 여기서 81번이나 66번,88번을 탔어야 했어. 아무 생각 없이 버스타러 가다가 103번 오길래 탔는데 ㅂㄷㅂㄷ


탈 때만 해도 생각을 못했지 어 새싹로 양반들은 부산역 이남 안 가나? 왜 부전시장에서 다 내리지? 버스가 텅텅비네 뭐지?했는데 표 끊으려고 언제쯤 도착하려나 하고 눌러봤다가 103번이 초량 안동네 경남여중, 초량 이편한으로 간다는 것을 깨달았지.


새싹로에서 부산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무조건 81번을 타자(66,88번은 배차가 안 좋으니 오면 타자 오면). 103번을 타면 중앙대로를 거쳐 초량 안동네 투어한다.

81번을 타면 범일로를 통해 고관입구만 거친 다음 부산역으로 빨리간다. 아니면 지하철 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