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과 청와대는 대한제국/대한민국(문재인 정부 까지)의 행정 중심지였으며 역사적 상징성이 높은 건축물임.

전제군주제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은 대통령실의 기능을 하였던 청와대가 마치 궁궐과 같다고 하여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끝내 이번 정부부터 행정부의 기능을 용산으로 옮기고 청와대는 역사 속의 건물이 됨.


*덕수궁의 경우 석조전은 예약후 관람해야 함

*청와대 또한 예약관람 원칙이나 자유관람 가능함

*두 곳을 답사한 날짜는 다름



덕수궁 석조전의 외부 모습

석조전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덕수궁 석조전은 덕수궁의 핵심적 건물로 1897년 건설을 시작해 1910년 완공한 대한제국의 궁궐이었음.


일부는 재현하였고 당시 쓰던 물건들도 있음.


고종황제의 침실

고종황제의 욕실

그 당시 사용하던 세면대

방 곳곳에는 벽난로가 있어 난방설비가 완벽하였음

(당시는 소빙기 말기로 서울의 최한월 평균기온이 영하 6도였음. 지금의 철원보다 추웠다는 뜻)

서재


석조전 2층에서 바라본 복도

테라스에서의 전경

앞에 석조전 별관이 보임

식당

이 건물은 덕수궁의 영빈관인 돈덕전임

돈덕전은 과거 해체되어 현재 과거 모습 그대로 복원한 것임

돈덕전 전경.

러시아인이 설계하였음

복원된 복도


돈덕전 후면 전경

조선은 1900년에 전기를 들여와 자가발전하여 대한제국 시기에는 밤에도 덕수궁에 전기가 잘 들어왔음

또한 석조전의 가구 대부분은 영국으로부터 수입한 것이며 건물 외부 석재는 국내산을 사용함.


덕수궁에는 위와 같이 근현대적 건물 뿐만 아니라 전통 양식의 건물도 있음

전통 양식의 건물도 1900년대 초반에 건설한 것이 대부분으로 위 건물은 1906년 완공되었음.

당시에는 전기가 들어왔기때문에 천장에 전등이 있음

벽면에는 대한제국의 상징 이화문이 새겨져 있음

이곳 또한 마찬가지


당시 시대를 생각하면 1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조선의 일반 백성들은 이 궁궐을 봤다면 눈이 뒤집어 졌을거임.


청와대는 면적이 꽤 넓고 건물도 여러 동이 있지만 아직 모든 곳이 전부 공개된 것은 아님

본관 로비

익숙한 모습일 것임

안으로 들어가면 방이 여러개 나옴

본관은 집무공간으로 업무에 사용되는 공간이 대부분이었음


이곳들도 전부 집무공간

뉴스에서 자주 보던 곳임

2층 로비에서 바라본 전경

자세히 보면 전등 하나하나가 다 조금씩 다름


밤에 보면 야경이 이쁠 거 같은 뷰

내부가 넓고 산비탈이다보니 계곡도 흐름


이곳은 영빈관으로 생각보다 거대한 크기를 자랑함

영빈관의 복도



이외에 대통령의 관저와 미용실 식당 등 여러 공간이 있지만 밖에서만 잠깐 볼 수 있고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는 곳도 있었음


청와대 건물 또한 우리나라가 매우 가난했던 1960-1961년에 지어진 것임을 감안할 때 일반 서민들 입장에서 이 사실을 알았다면 눈이 뒤집어졌을 것임.



유익한 답사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