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러시아의 야쿠츠크는 전세계에서 춥기로 악명 높은 도시인데

어느 정도냐 하면 11월 평균기온이 영하 25.9도 정도고

12월 평균기온 영하 37.0도(!) / 1월 평균기온 영하 36.9도 / 2월 평균기온 영하 32.9도 / 3월 평균기온 영하 19.1도로

이런 곳에 사람이 생존할수 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극악의 기후를 보여주고 있음

(참고로 서울 1월 평균기온이 영하 2도, 그 춥다는 철원이 영하 6도 정도)


근데 더 이상한건 이런 곳에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는거임.

https://ru.wikipedia.org/wiki/%D0%AF%D0%BA%D1%83%D1%82%D1%81%D0%BA#%D0%9D%D0%B0%D1%81%D0%B5%D0%BB%D0%B5%D0%BD%D0%B8%D0%B5

러시아어 위키피디아 야쿠츠크 문서인데 Население(인구) 항목을 보면 2010년 약 27만명에서 2023년 약 36만명으로 전체인구에 비례해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걸 알수있음. 노어를 할줄 몰라 자세히 읽어보진 못했지만 저렇게 사람이 거주하기 극악의 조건에서 세종시 인구와 비슷한 36만명이 산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경이롭기도 하고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