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舊) 동해선
남창역좌천역범일역



동해선 복선전철화로 신설된 역.

최근에 지어진 역들의 공통된 특징인 익숙한 디자인이 특징.








내부도 미려하게 잘 꾸며져있다.

극악의 배차시간을 기다리는 승객들을 위한 승객대기실도 존재.







그리고 신 좌천역 오른쪽에 오도카니 남아있는 옛 역사.

나름 보존한답시고 냅둔 것 같은데 냅두기만 하고 관리를 하지 않은 듯?

상태가 그냥 방치된 수준으로 영 말이 아니다.







구 역사 뒤쪽.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들이 썩어가며 엄청난 냄새를 풍겨오고 있다.

바닥 사방팔방이 지뢰밭 그 자체.








구 동해선이 있던 자리.

현재는 플랫폼이 싹 철거되어 신 역사를 위한 주차장으로 바뀌어있다.








구 역사 출구방면.

출구 양쪽에 철도의 발전사를 액자 형식으로 만들어두었다.

이거만 따로 떼어내서 신 역사에 두어도 괜찮을 듯 한데.







바로 뒤쪽에는 복선전철화로 새로 생긴 동해선이 지나간다.


보존하는 것 자체는 좋은데 관리가 안되어 건물 자체가 영 지저분하다보니 폐가같은 느낌을 물씬 풍겨온다.

기왕 보존하는거 관리도 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