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 여행기 씨리-즈
여행 4일차가 밝았습니다.
전부터 가을에 남도로 여행을 오게되면 꼭 해보고 싶었던 캠핑을 하기위해 좋은 캠핑 후보지를 찾아보던 중...
담양 장성 이쪽이 호수가 많아서 캠핑하기 좋아 뵈더군요.
대전에서 친구가 전주로 내려와 저의 무계획 캠핑에 합류하게 됩니다 ㅋㅋㅋ
캠핑을 시작하기 전에~ 담양을 좀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뭐 담양 하면 죽녹원이죠
어쩌다 담양에 이런 대나무숲이 형성 되었는지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로...
숲 안쪽은 꽤 음산... 하네요
죽녹원에서 입구로 내려오는 길인데, 저는 어딘가 쿄토의 산넨자카랑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뭔가 더 휑하지만)
산넨자카(三年坂) 라고 함은 키요미즈데라(清水寺)앞에 상점가를 말하는데... 물론 규모 면에서 훨씬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ㅎㅎ
그러고 보니 저 쿄토 여행도 벌써 3년이 다 되가는군요... ㅠㅠ
전 중간중간 이런 고택들에 더 카메라가 끌리더군요
죽녹원 앞의 가로수길
뭔가 유럽 느낌...
죽녹원쪽에서 바라본 가로수길입니당
그리고 여기가 메타세콰이어길인데... 언제부턴가 공원화 되어서 차로 쭉 못달리는게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그것도 그냥 공원이 아니라 돈(1000원) 내고 들어가는 공원...
손해보는 느낌이라 아저씨한테 사진만 빨리 찍고 나올게요 하고 왔네요 ㅋㅋㅋㅋㅋㅋ
물품을 사고 캠핑 장소로 이동합니다
캠핑지 주변이 워낙 깜깜해서 이러고 놀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폰카로 찍어서 화질구지지만 조금만 빛없는 곳으로 나오니 별이 잘 보이더군요.
새벽에 잠 안와서 하늘만 쳐다보다가 별똥별을 6개나 봤네요
다음날 아침, 캠핑을 마치고 다시 담양으로 이동합니다.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죠
캠핑 다음날, 전날 밤에 바람이 쌩쌩 불어준 덕분에 미세먼지 하나 없는 맑은 하늘이 되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체력이 바닥나 더 돌아다닐 생각은 못하고 전주로 다시 올라갑니다... ㅠㅠ
담양&장성이라 해놓고 거의 대부분 담양 사진을 올렸지만...
너그럽게 봐주십쇼....ㅠ
그럼 다음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시내 야경 풍경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