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舊) 동해선
효문역덕하역외고산역



상남리 부근에 위치한 신 덕하역.

나무를 이용한 역간판 디자인이 특징.








복선전철화가 된 동해선의 공통점인 쌍섬식 승강장이다.

바로 옆에 꽤나 발달된 동네가 있어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

주차장도 따로 존재하지만 유료주차장이어서 그런지 역까지 가는 길목에 불법주차된 차랑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덕하역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옆길로 스윽 빠지면 나오는 구간.







구 동해선으로 이어져 있던 덕하역이 바로 옆에 존치되어있다.










선로는 전부 철거되었지만 플랫폼의 흔적 등 다양한 구 역사 시설이 딱히 보존하려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꽤나 괜찮게 유지되어있다.

폐역이지만, 주변이 아예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종종 산책 나오는 모습도 보이는 편.








풀숲에 가려진 선로의 흔적.







저 막힌 곳 너머로는 복선전철화가 완료된 동해선이 지나간다.









폐허가 된 고객대기실.

강강술래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액자가 구석에 방치되어있다.









구 역사에서 바라본 옛 동해선의 흔적.

주변에 캣맘이 있는지 역사 출입구에 대량의 고양이집과 사료들이 바닥에 흩뿌려져있다.

썩어가며 지독한 악취를 풍기고 있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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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하역 바로 앞에 위치한 덕하시장.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시장 특유의 왁자지껄함과 그리운 풍경에 저도 모르게 발걸음을 늦추고 구경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