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얘기 나오고 있는 동서분리안은 국회의원 선거구대로 쪼개자는 것

애초에 선거구 자체가 역내 인구수를 타 선거구와 균형있게 맞추는게 목표인지라 인구 측면에서는 안정적




시내동지역 단위(+추자면)로 보면 이런 형태가 됨


- 서제주시 256,000명 : 연동★, 노형동, 해안동, 오라일동, 오라이동, 오라삼동, 삼도일동, 삼도이동, 용담일동, 용담이동, 용담삼동, 도두일동, 도두이동, 이호일동, 이호이동, 외도일동, 외도이동, 내도동, 도평동, 추자면,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 동제주시 237,389명 : 일도일동, 일도이동, 이도일동, 이도이동★, 도남동, 아라일동, 아라이동, 오등동, 영평동, 월평동, 건입동, 용강동, 봉개동, 회천동, 화북일동, 화북이동, 삼양일동, 삼양이동, 삼양삼동, 도련일동, 도련이동,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


문제가 되는건 동서간 인구수 균형은 맞지만 생활권이 쪼개진다는 것




제주시내권의 생활권을 크게 표현하면 대충 이런 모양이 되는데




선거구대로 나누게 되면 구제주와 연담화돼 있는 용담동, 삼도동, 오라동 동부지역이 원 생활권에 맞는 동제주시가 아니라 서제주시로 편제됨

그리고 추자도로 가는 여객선박도 대부분 제주항으로 연결되는데 추자면 역시 서제주시로 편제돼서 시청으로 가야하는 행정사무를 처리하려면 제주항으로 들어와서 가까운 동제주시가 아니라 서제주시로 더 이동을 해야한다는 소요도 발생함





따라서 생활권을 기준으로 행정구역을 재편한다면 이런 형태가 될 것

추자면, 용담동, 삼도동, 오라동을 동제주시로 넘긴 동서분리 체제


- 서제주시 217,480명 : 연동★, 노형동, 해안동, 도두일동, 도두이동, 이호일동, 이호이동, 외도일동, 외도이동, 내도동, 도평동,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 동제주시 275,909명 : 일도일동, 일도이동, 이도일동, 이도이동★, 도남동, 아라일동, 아라이동, 오등동, 영평동, 월평동, 건입동, 용강동, 봉개동, 회천동, 화북일동, 화북이동, 삼양일동, 삼양이동, 삼양삼동, 도련일동, 도련이동, 오라일동, 오라이동, 오라삼동, 삼도일동, 삼도이동, 용담일동, 용담이동, 용담삼동, 추자면,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


대신 이렇게 나누게 되면 원안보다 인구수 균형이 크게 뒤틀리기 때문에 점이 지대인 오라이동, 오라삼동을 서제주시로 편제할 수 있음

(오라일동은 구제주와 연담화되어 있으므로 넘기지 않고, 오라삼동은 신제주와 연담화되어 있으므로 넘김)




- 서제주시 231,412명 : 연동★, 노형동, 해안동, 도두일동, 도두이동, 이호일동, 이호이동, 외도일동, 외도이동, 내도동, 도평동, 오라이동, 오라삼동,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 동제주시 261,977명 : 일도일동, 일도이동, 이도일동, 이도이동★, 도남동, 아라일동, 아라이동, 오등동, 영평동, 월평동, 건입동, 용강동, 봉개동, 회천동, 화북일동, 화북이동, 삼양일동, 삼양이동, 삼양삼동, 도련일동, 도련이동, 오라일동, 삼도일동, 삼도이동, 용담일동, 용담이동, 용담삼동, 추자면,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


이렇게 편제할 경우 행정동 오라동이 뒤틀리게 되는데, 행정동 오라동은 서제주시 편제로 오라이동, 오라삼동을 관할하고, 동제주시의 오라일동은 도남동과 묶어서 행정동 도남동으로 이도2동으로부터 분리하면 얼추 해결 가능함. 아니면 삼도1동과 묶어도 괜찮을 듯함



사실 가장 베스트는 동서분리를 어떻게 해도 상관 없는 제주시 2일반구 체제가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은데...

늘 나오는 소리가 별로 크지도 않은 땅에 시를 3~4개를 둘 필요가 있냐, 시장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냐라는 말인데 일반구 체제로 가면 이런 비판도 해결이 될테니까



인구수는 제주도청 23년 3월 23일 기준 자료를 사용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