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onorail&no=444614



https://youtu.be/7CkOhidgj3Y



이 영상에서는 쉽게 말해서 '차가 너무 많다'라고 지적하고 있음. 도쿄 200만대, 뉴욕 220만대, 런던 260만대인데 서울은 317만대.


차가 많으니 녹색불이 길어질수밖에 없고, 자연스레 보행자 대기시간도 늘어날수밖에 없다고.


원글의 필자는 도시공학과를 다니는 걸로 보이는데, 교수도 비슷한 말을 하고 있다고.


예전에 쓴 글(https://arca.live/b/city/83671575)에서도 알 수 있지만, 한국이 선진국 레벨에서 유례가 없을정도로 친자동차 성향이기 때문에(불법주정차에 매우 관대, 차고지증명제 X, 운전면허 난이도 쉬움, 운전면허 취득비용 저렴, 중국보다도 저렴한 고속도로 통행료) 서울보다 더 큰 도쿄, 뉴욕보다 자동차가 많음.


해당 교수의 말에 따르면, 도쿄/뉴욕의 도로혼잡과 서울의 도로혼잡은 차원이 달라서, 교통공학에서는 도로의 서비스 수준(LOS)라는게 있는데, 학자들 말로는 도쿄/뉴욕이 최고등급인 F등급인데, 서울은 그것보다 더 심해서 더블 F, 트리플 F 등급을 따로 줘서 분류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고 함. 한국이 OECD 통근시간 1위인데는 이게 큰 영향을 끼쳤을 거라고.






각각 런던, 파리, 베를린, 서울 도시권의 광역철도망

----------------------------------------


개인적으로는 광역철도가 저렴한 요금을 대가로 속달성과 편의성을 희생했기에 이런 일이 생겼다고 봄. 과연 GTX가 OECD 통근시간 1위라는 불명예를 해소시켜줄지 주목해봐도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