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대구 관광이지만 대구 사는 놈이 대구 관광이라고 쓰면 뭔가 어색한데...


뭐 암튼 그럼.


일단 시작은 월요일의 불로동 고분군 


이시아폴리스 역시 2000년대 후반 신도시 답게 단정하게 정렬되어 조성되어있음.

 

암튼 저기 위에까지 가야됨. 무조건 갈거임.


불로동 고분군 설명, 사적 262호니까 훼손 하면 너님 콩밥 먹음 하는 내용

나뮈키에 따르면 여기에서 상어 뼈가 발견되었다고 함. (이게 삼국시대쯤에 조성되었다고 하니까)

와 돔배기(상어고기)는 오랜 전통이 있는 제사 음식이었음.


대충 올라 가볼꺼에요.


해질때 찍어서 빛이 번졌는데 여기는 도평동 사진임.(아 역시 DSLR 사서 UV 필터 씌워 찍어야...)

(쉬불 저 멀리 83타워 보이길래 찍은 거 있었는데 햇빛때문에 허옇게 나와서 다 지움. ㅂㄷㅂㄷ)


다시보는 이시아폴리스


절묘하게 저기 고속도로 방음벽을 기준으로 나뉘어짐.(모양도 바뀌누. 아래는 단독주택 위주,위는 신규 택지 답게 아파트)

방음벽 아래쪽이 불로동 방음벽 윗쪽이 이시아폴리스가 있는 봉무동임.


밤에 오면 불켜주나 봄. 태양광으로 전력을 모아서 밤에 불켜는 용도인듯.

이거 앞쪽으로도 길은 있는데 난 불로전통시장쪽으로 가기 위해 쭈우욱 직진했음.


력사임. 고분군의 력사

여기까지가 불로고분군 사진



여기서부터는 죽곡 댓잎소리길 사진 

누가 대나무 고을 아니랄까봐 대나무 길 조성해놨음. 이름부터 (대나무 골=죽곡) 이잖음.

중간 중간에 엉성하게 된 부분도 있긴 한데 그래도 담양 못 가는 그런 시국에 여기서라도 대신 느껴볼 만 하지.


대부분의 길들이 외곽 순환도로 조성때문에 막혀있으니 강창교쪽에 있는 길을 이용해서 가야됨.

 

여기말고도 입구가 두 개 더 있음. 그건 좀 있다 나올 거 여기 위에도 길이 있긴 한데 가는 길이 영... 좋지 않아서


이게 위에서 찍은 건데 오른쪽이 내가 올라온 길 왼쪽이 내가 말한 영 좋지 못한 곳으로 이어지는 곳임.


뭔가 있어보인다.


대나무 사이로 햇살이 조금씩 들어오는 거 뭔가 좋았음.


여기까지임 이제 돌아가셈 안돼 이제 길 없어 돌아가 인줄 알고 찍었는데(아까보다 오른쪽이 엉성한 거 보소.)


왼쪽으로 돌아가는 길이었고 길 주우우욱 이어져있었음.


약간 여기서부터는 대나무가 얇아짐.


확연히 얇아진 대나무 위쪽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티가 날거임. (큰 차이 없나?ㅋㅋㅋ)


이 다리 정보는 없던데 네이버 지도를 참고해서 보니까 이게 대구 외곽 순환도로의 일부인 거 같음.


저쪽은 내가 말한 강창교 성서와 다사를 나누는 기준. 


강창교 왼(서)쪽은 다사(다사읍 죽곡리) 오른(동)쪽은 성서(달서구 파호동) 


아까 왔던 길 말고 아래쪽으로 또 길이 있음.


여기 대나무가 좀 더 빽빽한 거 같음.


대나무 길이라고 의자도 대나무로 만듬.


대나무 하면 뭡니까 판다죠?

판다 모형 많음 제법. 근데 많은 쪽에는 사람 앉아있길래 일부러 이것만 찍었음.


어우 분위기 죽인다.


여기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나머지 길 하나 


그냥 절벽이 멋있길래 찍어봤음. 뭐지 느낌이 안 살았다?


길이는 꽤 긴 편임. 

대구가 800m에 대나무가 8,000본이 심겨져있다고 함.

죽녹원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다만은 (죽녹원은 유료지만 여기는 무료 읍읍읍)



의외로 여기 사람들에게 많이 안 알려졌는지 사람 별로 없음. 

내가 죽곡 댓잎소리길을 알게 된 계기인 영상 YTN 보다가 광고에서 나오는 거 봤음.


https://blog.naver.com/dalseonggun/222140366789

달성군 블로그도 확인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