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부 일반구 지도]

[용천부 시내동 지구, 읍, 면 지도]

평안북도의 부

龍川府 / ㄌㄨㄥˊㄔㄨㄢㄈㄨˇ / Yongcheon City

현청 소재지: 대산구 양시대로 135-1 (고령동)

광역자치단체: 평안북도

하위 행정구역: 2구 34동 5읍 5면

인구: 577,442명

면적: 521.5km²

인구 밀도: 1,107.27명/km²


1. 개요

평안북도의 부이자 의주(직할)시의 위성도시로, 의주직할시에 이어서 대화(對華) 무역 제2의 도시이다.


2. 역사

19??년: 용천군 부내면이 용천면으로 개칭되었다.

1941년: 용천군 용천면이 용암포읍으로 승격되었다.

1950년: 용암포읍에 있었던 용천군청이 양하면으로 이전되었다.

1955년: 양하면이 양시읍으로 승격되었다.

1960년

 - 평안북도의 읍면의 모든 동들이 리로 전환되었다.

 - 양광면 두산리, 망양리, 미륵리, 산두리, 송정리, 현가리가 양시읍으로 편입되었다.

 - 양광면이 의주군으로 편입되었다.

1972년: 양시역 열차 폭발 사고가 일어나 양시역 근처에 있는 양시읍 시가지가 파괴되는 참사가 일어났다.

1979년

 - 양시읍이 양시시로 승격되었다.

 - 외상면이 남시읍으로 승격되었다. 동시에 외하면이 율곡면으로 개칭되었다.

 - 부라면 운룡리, 서겸리, 남겸리, 북겸리, 선리, 원성리가 다사읍으로 분리되었다.

1987년: 동하면이 양시시로 편입되었다.

1995년

 - 양시시와 용천군이 용천현으로 도농통합되었다.

 - 동상면이 용천면으로 개칭되었다.

2001년: 용천현에 일반구 2개(양시구/대산구)가 설치되면서 용천현이 용천부로 개편되었다.

2005년

 - 북중면이 북현읍으로 승격되었다.

 - 신도면 남주리에 속하는 마안도와 동주리에 속하는 축도가 마안리축도리로 분리되었다.

2016년: 양서면이 용연읍으로 승격되었다.


3. 반성열도 관할권 분쟁

 * 실질: 평안북도 철산군 부서면 대계리

 * 명목: 평안북도 용천부 양시구 다사읍 다사리

용천현과 반성열도(盤城列島) 관할권 분쟁이 있다.


4. 도시구조

4.1. 양시(楊市)

용천의 행정 겸 교통 중심지.

군청이 용암포에서 양하면으로 옮겨지면서 성장한 지역으로, 의주와 가까워 의주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다.

4.2. 대산(臺山)

양시의 후적지.

양시와 함께 의주의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다.

4.3. 용암포(龍巖浦)

용천의 舊 항구도시.

대한제국 말기 용암포가 개항되면서 항구도시로 발전하였으나, 압록강의 퇴적 작용으로 수심이 얕아지고 압록강의 수로가 바뀌면서 항구 기능이 쇠퇴하였다.

4.4. 다사(多獅)

용천의 항구도시.

용암포의 항구 기능 쇠퇴로 인해 후적지로 개발된 지역으로, 다사항은 관서에서 남포에 이어서 컨테이너 용적률이 많은 항구로 알려져 있다.

4.5. 남시(南市)

용천현 동부의 중심 지역.

경의선과 비현선이 분기하는 역인 남시역이 있다.

4.6. 용연(龍淵)

용천현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

포화 상태가 된 구 신의주 지역의 후적지로 개발되고 압록강제3대교가 개통되면서 대중 무역의 창구로 발전하고 있다.

4.7. 신도(薪島)

용천의 도서 지역.

대한민국 영토의 최서단에 위치해 있다.


5. 의주광역시와의 관계

1980년대에 의주의 개발 용지가 부족해지면서 용천 양시, 동하에 주택지구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양시, 동하 지역이 의주의 베드타운이 되었다. 양시 지역의 주민들은 국제철도를 이용하기 위해 신의주역으로 가고 있고, 다사항에서 근무하는 구 신의주 지역(現 상반구, 광성구, 고진구)의 주민들은 의주권 광역철도를 이용하고 있다. 의주 시내버스와 용천 시내버스가 신의주와 양시 주요 지점을 경유하고 있으며, 의주권 광역철도와 의주 도시철도가 양시와 용암포를 경유하고 있다.

백화점이 없는 양시의 주민들은 백화점에서 쇼핑하기 위해 상반, 광성, 고진에 있는 백화점을 이용하고 있고, 대형마트가 사라진 구 신의주 지역의 주민들은 양시에 있는 대형마트(ex. 홈플러스 양시점)를 이용하고 있다.

용천은 KBS 의주방송총국과 의주문화방송 가청권에 속한다.

5.1. 의주광역시와의 통합 시도

1995년 행정구역 개편 때 양시시 지역과 용천면을 의주로 통합해 양시구로 개편하고, 용천군 서부 지역(용암포읍, 다사읍, 양서면, 부라면, 북중면, 신도면)을 용암포군으로, 용천군 동부 지역(남시읍, 용천면, 내중면, 율곡면)을 남시군으로 개편할 예정이었으나, 평안북도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6. 경제

양시, 대산에 베드타운이 있어서 요식업과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용암포와 다사도를 중심으로 조선업과 운송업이 용천의 경제를 이루고 있으며, 북현읍에 있는 용천공업단지에는 트랙터를 비롯한 농업용 기구와 항공기 부속품을 생산하고 있다.

남시 지역은 농업의 비중이 높은 편으로, 쌀, 보리를 비롯한 곡물 농업과 포도, 자두를 비롯한 원예 농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용연읍은 의주시 상반(上攀, 舊 신의주 지역)과 함께 대화(對華) 무역의 중심지로, 중화민국과의 무역이 용천의 경제를 먹여살리고 있다.


7. 교통

7.1. 철도

[용천부 철도 지도]

7.1.1. 일반철도

 * 경의선: (차련관역) - 남시역 - 내중역 - 용주역 - 양시역 - 입암역 - (낙화역)

 * 비현선: (시종점) - 남시역 - 양책역 - (비현역)

 * 다사도선: (시종점) - 양시역 - 북현역 - 용암포역 - 부라역 - 다사도역 - 다사항역 - (시종점)

7.1.2. 광역전철

 * 의주권 광역전철: (낙화역) - 입암역 - 양시역 - 북현역 - 용암포역 - (시종점)

7.1.3. 도시철도

 * 의주 도시철도 1호선: (시종점) - 용암포역 - 용연역 - 북성역 - (정심역)

7.2. 도로

[용천부 도로 지도]

7.2.1. 고속도로

 * 경의고속도로: (차련관 나들목) - 남시 나들목 - 내중 나들목 - 양시 나들목 - (의주 교차로)

 * 용천온성고속도로: (시종점) - 다사항 나들목 - 부라 나들목 - 용암포 나들목 - 용연 나들목 - (의주 교차로)

7.2.2. 일반국도

 * 1번 국도

7.3. 페리

 * 다사도국제여객터미널: 다사읍 선리 소재. 중화민국 대련시(大連市)와 산동성 연대시(煙臺市), 환취현(環翠縣)로 가는 국제 노선이 있다.

 * 용암포항: 용암포읍 진곶리 소재. 한때 중화민국으로 가는 국제 노선이 신도로 가는 국내 노선과 함께 있었으나, 다사도항이 확장되면서 국제 노선은 폐지되었다. 현재 신도로 가는 국내 페리만 운행하고 있다.

 * 신도항: 신도면 남주리 소재. 신도면에서는 유일하게 육지로 가는 관문이다.


8. 국가유산 및 관광

 * 용골산성(龍骨山城): 용천면 태흥리와 내중면 구암리 소재.

 * 고읍성지(古邑城址): 용천면 성동리 소재. 용천현의 옛 중심지인 용천읍성이다.

 * 용천 다라니석당(龍川 陀羅尼石幢): 용천면 동부리 소재.

 * 용천서문 밖 석당(龍川西門 밖 石幢): 사흥동 소재.

 * 장기려 생가: 입암동 소재. 한국의 장로회 신자 의사 장기려(張起呂)가 태어난 생가이다.

 * 한반도 최서단 기념비: 양시구 용암포읍 진곶리 소재. 기념비가 위치한 곳을 기준으로 경도는 동경 124도 31분 27초이다.

 * 대한민국 최서단 기념비: 양시구 신도면 마안리 소재. 대한민국 영토 최서단인 마안도에 위치해 있다. 기념비가 위치한 곳을 기준으로 경도는 동경 124도 18분 52초이다.


9. 문화

기독교도 비중이 높은 관서 지역에서 개신교 교파인 퀘이커 신자들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대표적인 퀘이커 신자로는 사회운동가로 활약하였던 언론인 함석헌(咸錫憲, 용천부 양시구 다사읍 원성리 출신.)이 있다.


10. 하위 행정구역

[용천부 행정구역 지도]

10.1. 양시구(楊市區)

10.1.1. 시내동 지구

 * 관할 법정동: 시동(市東), 시서(市西), 시남(市南), 시북(市北), 구송(九松), 수송(秀松), 신서(新西), 신안(新安), 신창(新倉), 안심(安心), 오송(五松), 입암(立巖), 장송(長松), 망양(望洋), 미륵(彌勒), 산두(山斗), 송정(松亭), 현가(絃歌)

인구는 206,478명.

구 양시읍(楊市邑) 지역이다.

1950년 용암포읍에 있었던 용천군청이 해당 지역의 전신인 양하면으로 이전되면서 발전하였다.

10.1.2. 읍

10.1.2.1. 용암포읍(龍巖浦邑)

 * 관할 법정리: 용암(龍巖), 덕봉(德峰), 서호(西湖), 석성(石城), 소의(昭義), 소흥(昭興), 신전(新田), 신흥(新興), 운흥(雲興), 중흥(中興), 진곶(辰串)

인구는 20,957명.

대한제국 시기 용암포가 개항된 이후 동상면(現 용천면)에 있었던 군청이 이 곳으로 옮겨졌고, 1941년 읍으로 승격되었다. 1903년 러일전쟁 시기 러시아 제국의 조차지가 된 적 있다.

용암포항은 한때 관서에서 남포항에 이은 관서 제2의 항구로 이름을 날렸으나, 압록강의 퇴적 작용으로 인해 항구로서의 기능이 쇠퇴하였다.

진곶리는 도서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의 최서단이다.

10.1.2.2. 다사읍(多獅邑)

 * 관할 법정리: 남겸(南兼), 서겸(西兼), 북겸(北兼), 선(船), 운룡(雲龍), 원성(元城)

인구는 47,475명.

관서 제2의 항인 다사항이 있다. 일제강점기 시기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이후 용암포항을 제치고 평안북도 제1의 항으로 부상하였다. '관서의 나진'이라는 별칭이 있다.

철산군 부서면 대계리에 속하는 반성열도가 명목상으로 선리에 속해 있는 것으로 보고 반성열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10.1.2.3. 북현읍(北峴邑)

 * 관할 법정리: 북현(北峴), 가성(加省), 동송(東松), 동양(東陽), 매장(梅長), 백암(白巖), 서룡(西龍), 수봉(秀峰), 쌍성(雙城), 용주(龍洲), 원봉(元峰), 원송(元松), 인고(仁古), 중성(中城), 진흥(眞興), 추정(楸亭), 하장(下長)

인구는 25,574명.

원송리에 용천제철소가 있으며, 용주리에 용천 최대의 공업단지이자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동양경금속공장의 후신인 용천공업단지가 있다.

10.1.2.4. 용연읍(龍淵邑)

 * 관할 법정리: 용연(龍淵), 견일(見一), 동망(東望), 동상(東上), 동평(東坪), 북성(北城), 북평(北坪), 서망(西望), 신성(新城), 용봉(龍峰), 팽량(彭梁)

인구는 35,751명.

의주 도시철도 1호선이 지나가고 있으며, 압록강제3대교가 지나가고 있다. 의주직할시 상반구에 이어서 대한민국 제2의 대화(對華) 무역기지로 알려져 있다.

10.1.3. 면

10.1.3.1. 부라면(府羅面)

 * 관할 법정리: 중단(中端), 동단(東端), 덕암(德巖), 덕천(德川), 백송봉(栢松峰), 백현(柏峴), 삼룡(三龍), 용승(龍升)

인구는 7,581명.

10.1.3.2. 신도면(薪島面)

[신도면 지도]

[신도면 행정구역 지도]

 * 관할 법정리: 동주(東洲), 남주(南洲), 마안(馬鞍), 축도(杻島)

인구는 1,215명.

용천에서 유일하게 섬으로 이루어진 하위 행정구역이다.

대한민국 영토의 최서단인 마안도가 이 면에 속한다.

10.2. 대산구(臺山區)

10.2.1. 시내동 지구

 * 관할 법정동: 대산(臺山), 고령(古寧), 동부(東部), 서부(西部), 건룡(乾龍), 대평(臺坪), 동산(銅山), 봉곡(鳳谷), 사악(沙岳), 상북(上北), 성동(城東), 쌍송(雙松), 양책(良策), 입석(立石), 충무(忠武), 태흥(泰興)

인구는 175,910명.

舊 대산읍(臺山邑) 지역으로, 옛 지명은 동하면(東下面)이었다.

양시의 후적지로, 양시가 개발될 때 양시구 시동동에 있었던 용천부청의 전신인 양시시청이 고녕동으로 이전되었다.

10.2.2. 읍

10.2.2.1. 남시읍(南市邑)

 * 관할 법정리: 남시(南市), 동발(東鉢), 동석(東石), 백하(栢下), 봉황(鳳凰), 서발(西鉢), 서석(西石), 송하(松下), 신룡(新龍), 안평(安平), 정차(停車), 학무(鶴舞), 학소(鶴巢), 해현(海峴)

인구는 32,586명.

경의선과 비현선이 분기하는 남시역이 있다. 남시리, 정차리, 송산리가 남시의 시가지를 이루고 있다.

앞바다에 선도, 와도가 있었으나, 간척으로 육지와 이어졌다.

10.2.3. 면

10.2.3.1. 용천면(龍川面)

 * 관할 법정리: 동부(東部), 서부(西部), 건룡(乾龍), 대평(臺坪), 동산(銅山), 봉곡(鳳谷), 사악(沙岳), 상북(上北), 성동(城東), 쌍송(雙松), 양책(良策), 입석(立石), 태흥(泰興)

인구는 12,376명.

옛 용천군의 중심지로, '구읍(舊邑)'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10.2.3.2. 내중면(內中面)

 * 관할 법정리: 동당(東堂), 구암(鳩巖), 남흥(南興), 냉정(冷井), 당령(堂嶺), 당북(堂北), 대성(大成), 도봉(道峰), 동산(東山), 동성(東城), 동흥(東興), 명오(明五), 모고(慕古), 반곡(盤谷), 봉모(鳳毛), 사직(社稷), 송산(松山), 수정(壽亭), 연곡(蓮谷), 응산(鷹山), 향봉(香峰)

인구는 6,597명.

10.2.3.3. 율곡면(栗谷面)

 * 관할 법정리: 율곡(栗谷), 고의(做義), 남기(南機), 남압(南鴨), 반궁(盤弓), 상호(上虎), 송흥(松興), 순천(順川), 쌍기(雙機), 인봉(仁峰), 중호(中虎), 청룡(靑龍), 하호(下虎)

인구는 4,582명.


11. 여담

11.1. 모티브

원 역사의 경상북도 경산시로, 두 도시의 공통점은 다음괴 같다.

 * 평북의 지역 번호인 075가 아닌 의주의 지역 번호인 073을 공유하는 등 직할시(의주, 대구)의 의존도가 높다.

 * 한 도시 안에서 생활권이 나뉜다. 하지만 경산, 하양 두 개의 생활권으로 나누어지만 둘 다 대구 생활권에 속하는 경산과 달리, 용천은 중심지인 양시와 양서읍, 용천면을 제외한 용암포, 다사, 남시, 신도는 의주시와 다른 각자의 독자적인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용암포는 중심지인 양시와 가까워 의주와의 교류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신도는 아예 본토에서 떨어져 있고 바다에 둘러싸인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른바 '닫힌 사회'를 이루고 있다.

 * 1995년 행정구역 개편 때 직할시(광역시)로의 편입이 시도되었으나, 해당 지역에 속한 도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하지만 해당 세계관의 경산은 시내동 지구와 남산면만 대구(직할)시로 통합되었고 경산군 잔여 지역은 압량군(押梁郡)으로 존속하고 있다.

11.2. 함석헌, 장기려에 대한 설정

 * 함석헌은 서울에서 활동하였던 원 역사와 달리 평양에서 활동하였으며, 이후 원 역사와 똑같이 교양 평론 잡지 '씨알의 소리'를 창간하였다. 해당 잡지는 12·12 사태가 일어나지 않아서 1981년에 폐간되지 않았고, 함석헌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지금도 발간되고 있다. 현재 '씨알의 소리'는 관서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교양 잡지로 알려져 있다.

 * 장기려는 원 역사와 달리 분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서울로 가지 않고 평양에서 활동하였으며, 평양자혜의원의 후신인 평양대학교병원 원장 겸 의과대학장으로 지냈다. 그는 평양에서 빈민들을 위해 고신의료원(現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을 비롯한 많은 병원을 세우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덕분에 관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을 받고 있는 기독교도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는 벽동의 공병우, 정주의 백인제와 함께 관서의 3대 명의(名醫)로 알려져 있다.

11.3. 그 외

 * 필자가 과거에 올린 의주권 광역철도 글에 있는 내용 가운데 본선 시종점이 남시역 및 다사항역이었으나, 최근 일부 지역의 설정을 리부트하면서 종점이 용암포역 하나로 바뀌었다.

 * 해당 세계관의 중국은 중화민국(🇹🇼)으로, 대한민국에는 중화민국을 가리키는 축약어를 화(華)로 부르고 있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과 중화민국의 관계를 한화관계(韓華關係)라고 부르고 있다. 여기서 나온 한화는 충청도 천안부를 연고로 하고 있는 기업 한화(韓華)와 한자 표기가 똑같지만, 용천부와 전혀 연관이 없다. 다만 기업 한화는 또다른 한자 표기인 韓火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