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로드뷰 보면 2008~9년정도까지 이곳에 국철 효창역 건물이 있었지. 


-나무위키에 있는 효창역 건물 모습. 도류가 꺾이는 지점에 있었다


- 위키피디아 용산선 문서에 있는 효창역 모습. 

근처에 미생동 건널목도 있었나봄. 


난 항산 용산선이 흥미로웠음. 서울 도심에 남은 단선 철도이자, 내가 마포구 일대를 자주 다니면서 신경의선 라인을 다닐때마다 ‘여기에 철도가 다녔구나’ 하면서 생각을 하게 됨. 

인터넷에 용산선 검색하면 수많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직접 찾아보는 것을 추천. 볼때마다 매력에 빠지게 만느는 노선인 것 같음. 

지금은 화려한 부활로 공항철도와 경의중앙선이 세련된 역사를 지나다님. 경의중앙선 배차는… 넘어갑시다. 


이후 신용산역까지 걸어갔다


아, 그리고 내가 찾은 바에 의하면

원래 용산은 원효로 일대였음. 일제가 용산역 짓고 군부대 넣으면서 신용산이 생겼고, 원래의 용산은 구용산이라고 불리다가 이제는 그냥 용산구 동네 1이 된듯. 

지금은 용산 하면 용산역 앞을 의미함. 

신용산역 역명 자체는 용산역이 이미 있어서 새로운 용산역이라는 의미로 지었겠지만, 다르게 보면 ‘신용산’ 지역에 위치한 지하철역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게 재밌게 느껴짐. 나만 그런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