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5위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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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위~30위 + α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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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는 top10까지의 성씨와 + 추가요청 받았던 4개의 성씨를 만들어보았음
상위 5개 성씨는 위의 링크에 있으니, 이번에는 6위부터 10위까지 알아볼 예정.
6위부터 순서대로
강(姜) 조(趙) 윤(尹) 장(張) 임(林) 순서이니 참고바람.
추가로 요청이 들어왔던 권(權) 안(安) 강(康) 기(奇)씨도 함께 소개할 예정
6. 강(姜)씨 - 약 120만명
강(姜)씨의 경우도 한자가 다른 강(康)씨도 있는데, 위의 지도는 姜씨임
제작요청이 들어왔던 康씨는 아래에서 따로 확인바람
정(鄭)씨랑 비슷하게 남해안, 특히 경남 서부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음.
진주 강씨가 姜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인 듯.
다만 정(鄭)씨와 다른 점은 姜씨는 제주도에 굉장히 많이 있다는 것.
후술할 康씨도 제주도에 많다보니 제주도에는 '강'씨 자체가 굉장히 많은 것이 특징.
그 외에 전북 동부, 충남 서부, 경북 북부에도 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
7. 조(趙)씨 - 약 110만명
조(趙)씨 역시 한자가 다른 조(曺)씨가 있지만, 여기서는 趙씨이므로 헷갈리지 않기 바람
전반적으로 남부지방 보다는 중부지방, 특히 충남 서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성씨임.
한양, 풍양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는 본관이 많기 때문인듯.
예외로 전남 동부랑, 경남 함안군에서는 남부지방임에도 趙씨가 비율이 높게 나옴
특히 함안군은 趙씨 비율 전국 1위로, 함안 조씨의 영향이 커보임
안동-청송-영양 이쪽에도 꽤 보이는 편.
8. 윤(尹)씨 - 약 100만명
현 대통령의 성씨이기도 한 윤씨.
충남 내륙 및, 경기 북부에 비교적 비율이 높게 나옴
파평 윤씨가 많다보니 파주 인근 경기 북부에 인구가 많은 건 알겠는데, 충남은 왜일까...
그외에 해남 윤씨 덕에 전남 남서부에서도 인구가 많으며, 특히 강진군은 윤씨 비율 전국 1위.
경상도에서는 청송, 예천, 거제에서 비율이 높게 나왔는데 이유는 모르겠음.
칠원 윤씨는 함안이 본관이라 거제시 빼고는 딱히 연관이 없어보이는데...
정작 경남 전체 윤씨 비율은 전국과 비교했을 때 딱히 높은 편은 아님
9. 장(張)씨 - 약 100만명
장(張)씨도 章, 蔣, 莊 등 다른 한자가 있지만, 여기서는 장씨 대부분을 차지하는 張씨를 살표보겠음
전반적으로 경북 북서부 및 전라도 동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성씨.
경북쪽은 인동, 안동, 단양 등의 본관 덕분으로 보임. 다만, 역시나 전라도 동부에 왜 많은지는 의문...
다만 전국에서 張씨비율이 가장 높은 동네는 경북 북동부에 위치한 울진군.
그 외에 영서 북부에서도 조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
경남 서부는 張씨 비율이 제일 적은 동네들.
10. 임(林)씨 - 약 82만명
여기서부터는 100만명 이하로 내려감
임씨도 한자가 다른 任씨가 있지만, 林씨만 보면 80만명 대의 인구.
林씨는 전라도, 충청도 및 경북 북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성씨.
나주, 평택 등의 본관이 있기에 그런 것으로 보임
다만 평택의 경우, 평택 자체보다는 조금 남쪽인 충청도에서 많이 보이긴 하지만...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는 성씨.
찾아보니 세종시 출범이전부터 연기군의 林씨 비율이 제일 높았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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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여기서부터는 이전 글에 댓글로 요청받은 성씨들 추가로 4개 살펴보겠음
권(權) 안(安) 강(康) 기(奇) / 인구 순서대로 나열함
15. 권(權)씨 - 약 70만명
지금까지 본 성씨들 중 제일 특정 권역 밀집도가 뚜렷하게 나타난 성씨.
알다시피, 안동 권씨 및 예천 권씨 등 원래부터 경북 북부를 본관으로 하는 성씨임
그러다보니 실제로도 경북지역에서 굉장히 비율이 높게나옴
반대로 전라도는 거의 뭐 권씨 불모지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비율이 낮게나옴
제일 많은 안동시는 10% 이상이 권씨인데, 제일 적은 진도군은 0.3%도 안되니...
예외로 순창군은 전라도에서 그나마 권씨가 꽤 많은 지역... 이것도 왜째서?
17. 안(安)씨 - 약 69만명
안씨는 주로 경북 북서부 - 충북 동부 - 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
아마 영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순흥 안씨가 그 원인인듯.
흥미로운 점은 함안군과 장흥-보성 쪽에서 안씨 비율이 굉장히 높게 나왔음
특히 함안군은 안씨 비율 전국 1위.
장흥-보성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안씨 밀집지(?)인데, 정작 옆동네인 고흥은 안씨 불모지...
몇 예외를 제외하면 안씨는 전반적으로 중부지방에 더 많은 성씨인듯.
57. 강(康)씨 - 약 9만 1천명
강(康)씨 분포도. 상기한 강(姜)씨와는 다른 성씨니 헷갈리지 않기 바람.
제주도에서 비율이 굉장히 높게 나왔음
제주도를 제외하면 사실상 康씨는 찾아보기 힘듦...
그나마 인천 서구, 대전 서구, 대전 동구에서 조금 높게 나왔는데...
딱히 유의미한 수준의 비율은 아닌듯.
지도를 보면 범례에 1~2%에 해당하는 색상은 사실 사용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음
그만큼 중간이 없고, 많은 곳(제주도)은 매우 많은데 적은 곳은 매우 적다는 것이 康씨 특징.
81. 기(奇)씨 - 약 2만 9천명
전국적으로 희성인 기씨.
행주 기씨 단본인 만큼 고양, 파주, 김포, 인천 등에서 유의미하게 높은 비율이 나왔음
그러나 그쪽보다 전남에 더 많은 기씨가 모여있다는 사실.
장성군의 기씨 비율의 제일 높으며, 광주광역시는 광역시들 가운데 기씨 비율이 제일 높음.
대구광역시 및 고령군도 은근 비율이 높게 나온 점도 흥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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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성씨가 궁금하면 댓글로 요청시 추후에 만들어 볼? 수도? 있? 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