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선(폐선) | ||
진남역 | 신현역터 | 문경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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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 여기가 어디오…
좁디 좁은 신현1리.
'차량으로 돌아다닐 수 있으려나' 하고 호기롭게 들어갔다가 더럽게 좁아터진 길목+돌담들로 인해 빠져나오지 못할 뻔.
문경문화원에서 옛 터 중 일부를 어느 정도 복원한 모습도 보인다.
신현역터도 있었다고 하는데 도저히 찾을 수가 없더라.
결국 차량을 세워두고 신현1리 외곽을 이 잡듯 뒤져 신현역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선로를 찾음.
군데군데 철로가 사라졌다 등장했다 한다.
문경선 자체가 버려진 지 오래되어서 아예 철로가 유실되거나 땅주인에 의해 용도가 변해버렸거나 한 모양.
거진 한 시간 가까이 싸돌아다녔지만 결국 신현역터는 찾지 못함.
옛날옛적에 사라진 역터를 찾는 것도 사람이 할 짓이 못되는데다 설상가상 눈비까지 내려서 빠르게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