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하라 제외한 모로코에서 가장 최남서단에 위치한 해안사막도시 Tarfaya. 이 도시는 북위28도에 살짝 못 미칠 정도로 저위도에 위치함 (정확히 북위27도56분). 그런데 이렇게 위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여름기온은 위도대비 굉장히 선선함 (7,8월 평균기온이 20~21도에 불과함). 이는 더 북쪽에 위치한 라바트, 카사블랑카 그리고 더 북쪽인 스페인과 포르투갈보다도 더 서늘한 것


아래는 Tarfaya의 기후 그래프

: 1년 내내 기온 변화가 작고 최한월이 약 16도, 최난월이 약 20~21도로 연교차가 5도 내외

: 아프리카 북서부 해안에서도 카나리아 한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위치로 추정됨

: 연 강수량은 10mm로 사하라 내륙보다도 더 적고 비가 아예 오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타카마 사막과 동급

: 북반구에서 서안사막기후가 가장 뚜렷한 곳이며 비슷한 위도이면서 역시 한류의 영향을 받아 사막기후인 바하캘리포니아 북부에 비해서도 여름이 더 서늘함


아래는 Tarfaya의 위치



아래는 Tarfaya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