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한반도에 있었는데 사람 때문에 다 죽고 몰렸으니까 자연을 '복원'한다는 개념이지
반달곰은 고양이과 맹수나 불곰에 비해 잡식 성향이 강하고 사람을 건드리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시범 케이스로 적당하다는 것도 있고
물론 일부 사람을 공격하는 사건이 국내외에서 있기도 하지만 '가능성'만 따지면 그 흔한 멧돼지도 사람 공격하고 식인할 수도 있는거라.. 지리산에 곰 풀기 시작하고 수십 년이 지났는데 멀쩡히 사람들 등산하러 지리산 가는 거 보면 반달곰이 인간에 심각한 위협까진 아직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