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웹소설 보다가 찾은 건데

 

대충 설정이 미군이 한반도에 먼저 들어와서 한반도가 분단이 안되고, 대신 국공내전 시기에 미국이 실제 역사 한국전쟁처럼 유엔군(+한국군)을 끌어들여서 지원한 덕에 장강을 경계로 북쪽의 중화인민공화국과 남쪽의 중화민국이 분단되었단 설정임. 


초창기엔 다시 전쟁나면 중화민국이 바로 밀려버릴 거란 말이 많았는데, 북중국에서 대약진운동 같은 삽질들을 벌여서 초창기에 다시 전쟁이 나는 일은 없었음. 


일본도 과거청산이 잘되서, 동아시아 삼국 사이도 좋고 남중국-한국-일본이 동아시아판 나토도 만들었단 설정이고. 한국은 북중국 견제한단 명분으로 나름 경제지원 받으면서 독재정권 없이 산업화에 성공함.


그리고 1989년 이후에 북중국 vs 동아시아판 나토로 두 번 정도 전쟁이 났던 거 같은데, 각각 다 오래 가진 않았고 결과적으론 저 판도 유지 중임. 



만약 현대에 이런 식으로 나뉘어져 있다면, 북중국이랑 남중국 각각 위상이 어떨 거 같음? 경제나 국제 인식 등에서. 


저랬으면 장강쪽 개발이 양쪽 다 어려웠을 텐데, 그게 경제 성장에 많이 악영향 줬을 거 같음. 


그리고 안보적으로 볼 때 지금 한국보다 확실히 더 나을려나. 일단 대놓고 중국이 적이긴 한데, 반쪽자리 중국에 남중국이 우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