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망상하던 건데 올려봄. 국교부나 코레일 정책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긴 한데

구상 배경

1. 장래에 무궁화호가 폐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대체 열차가 ITX-마음/ITX-새마을 정도임

 1-1. 이 열차들은 4량 이상으로 유동적으로 투입하기 어렵고 배차간격도 길어져 타기 어려워짐

 1-2. 특급형 전동차라 중단거리 이용객에게는 굳이 이정도 좌석이 필요하지 않으면서 수요가 많은 대도시 쪽에서는 혼잡이 극심해져 또 타기 어려워짐

 1-3. 운임 체계도 장거리 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중거리,단거리 과도하게 비싼 돈 낸다고 생각할 수 있음. 특히 시외버스,고속버스나 타 지역 광역전철과 비교하면 더더욱

2. 성남 터미널 폐쇄처럼 도시간 시외/고속버스 수요가 예전만 못한걸로 보이고 버스 기사도 감소 추세

3. 무궁화 폐지때문인지 경상북도 철도구축망 대전-대구, 대구-부산 노선 같은 다양한 광역철도 요구가 있는데, 이런 노선을 110Km/h짜리 통근형 열차 굴리면 거주성도 문제고 선로용량도 더 잡아먹을듯

4. 전기로 굴러가고, 대량수송에 특화되어 있고, 아스팔트도 안 써 탄소중립 측면에서는 철도가 도로를 앞설 수 밖에 없음

5. 철도 특성상 인구 감소를 억제하고, 각 역 간 연계에도 유리해 지방 인구 감소를 억제할거라 기대함

6. 기존 일반열차(무궁화 등)처럼 같은 등급인데 어떤 건 서고, 어떤 건 안서고 하면 이용객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 수 있고, 안 그러더라도 타기에 불편함


운영 상세

[차량]

130Km/h~150Km/h 정도의 근교형 전동차를 투입함. 좌석 배치는 아래같은 엘리자베스선 배치와 유사하게 하는걸 생각중. 화장실 설치하고 병결운행 가능한 3량 편성 정도로 설계. 출입문은 되도록 코레일 광역전철과 호환되게 하고

[시설]

광역전철 다니는 구간이면 되도록 광역전철 승강장 공용하고, 광역전철 구간 외라면 기존 승강장을 고상홈화시켜 사용. 도저히 고상홈화 시킬 수 없는 환경이면 열차를 저상홈 대응으로 뽑아 투입하거나 그냥 ITX-마음 같은걸 투입

[운행구간]

노선도는 사진 안올라가길래 링크로 대체함. 중단거리 수요가 어느정도 나오는 노선 중에서 전철 안다니고 역간거리 너무 길지 않은 노선으로 선정함. 광역전철 요구 있는 지역도 검토. 광역전철과 겹치는 지역은 급행역할로 투입.

[요금]

무궁화호랑 Km당 요금은 비슷한 수준으로 하되, 최소 운임과 최소 운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하향 조정


일본 보통/쾌속 열차, 대만 구간차/구간쾌차, 프랑스 RER/트랑지리엥/TER, 독일 RB/RE에서 영감받아서 만들었는데 되면 좋겠지만 될 일 없어보이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