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IF가 없지만.. 만약 러시아가 동진을 하거나 혹은 중국이나 몽골에서 북진하지 않았다면 가정하에


우랄 산맥 동쪽의 서부 시베리아 지역 (한티-만시 자치구, 네네츠 자치구) 그러니까 우랄어족 (사모예드 포함) 살던 지역은 시비르 칸국이라는 나라가 있었고 지배층은 튀르크계 타타르인이다.

이것도 시간 지나면 우랄어족 민족들 다 동화시켜서 한티인이던 만시인이던 시베리아 타타르인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남 사모예드 계열은 한 민족 제외하고 튀르크 계열에 많이 동화되서 민족들이 거의 멸족되었다. 


시베리아 동쪽에는 그 유명한 사하 (야쿠티아)가 있었는데 과거에 국가까진 아니여도 Tygyn Darkhan라는 장군에 의해 사하 땅을 통일한 사람이 있었는데 시기가 하필 러시아 동진시기라 더 이상 확장하지 못하고 죽었다.

지금 러시아 땅에 속해있는데도 퉁구스계 (에벤키, 에벤), 유카기르 같은 고시베리아 민족들은 민족어보다 사하어를 더 유창하게 한다는데 만약 동진 없었으면 그런 소수민족들 다 튀르크화 되서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

더 넓혀서 사하를 벗어나 더 동쪽의 추코트카나 캄차카까지 갔을지 모르는거고... 축치족이 드세다고 해도 결국은 정복 당했을 수도 있음